[부산갈맷길] 구포 범방산 무장애숲길 (나무데크로 아기랑 오르기 좋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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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행/부산

[부산갈맷길] 구포 범방산 무장애숲길 (나무데크로 아기랑 오르기 좋은 산)

 

부산 갈맷길

구포 범방산 무장애 숲길

전국 최초 정상까지 데크로 연결된 평안한 산길

 

 

전국 최초로 정상까지 계단없이 나무 데크로만 연결된 산길이 있다고 해서 찾았다.

 

 

구포 범방산에 있는 무장애숲길..

 

 

무장애 숲길이란 경사도를 12도 이하로  낮추고,

나무데크과 쉼터 등을 설치해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 보행 약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산책길을 말한다.

 

 

입구에 무료 주차장이 있다.

 

우리도 유모차를 꺼내 아기를 태우고 올라본다.

 

 

 

나무 데크의 경사또한 법적 경사도를 준수해 유모차를 밀고 오르는데도 전혀 힘들지 않고

데크의 너비는 1.5m에서 2m라서 서로 오르내리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12도 이하의 나무데크 숲길이 지그재그 형태로 설치돼 있어

별다른 무리 없이 산과 숲을 오를 수 있다

 

 

 

 

 

나무 데크 아래를 내려다 보니 범방산도 나무 데크가 없었다면

꽤나 험한 산같아 보였다.

 

 

또 가는 곳곳에 소나무, 단풍나무, 생강나무등 다양한 나무들 사이로 편안하게 걸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부부바위, 여근바위등 기암괴석이 즐비해 볼거리 또한 장점

 

 

 

 

 

 

김해공항과 구포, 낙동강이 굽어보이는 전망 역시 일품이다.

 

 

 

또한 올해 초 부산 갈맷길로 승인 되었다.

 

 

 

 

너무 더워서 우리는 정상까지 가는건 포기 ^^;;

원래부터 산을 오를려고 시작한게 아니여서.ㅋ

 

 

 

하산길도..

경사가 완만해서 편안하게 내려간다.

 

 

 

 

 

하산길에 마시는 약수 ^^

꿀맛이다.

 

 

 

저 낡은 자전거가 시선을 끈다.

 

누구나 편히 걷는 배려의 숲길이자 아름다운 범방산 무장애 숲길..

멀어서 자주 가진 못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아기와 함께 산을 오를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