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시장 대게먹으러 고고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대라리 72-1
대변항에서 밤바다를 보다 문득 대게 생각이났다.
대게철은 겨울이라고 하지만 먹고싶은 욕구마저 겨울로 미룰순 없잖아
한겨울에 수박이 먹고 싶은거랑 비슷한거겠지^^
배도 출출했고..그래서 무작정 기장시장으로 향했다.
기장시장 역시 그대로다. 활기찬 시장의 모습
저녁을 먹기에는 조금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의 모습이 많이 보이진 않았다.
예전에 갔던 가게로 갈까 했는데 아는곳이 있단다.
원래 말만 잘하면 많이 먹을수 있는 곳이 기장 시장이 아닌가^^
2Kg에 30,000 가격이 많이 올랐구나 생각했다.
두마리 너무 작은걸...ㅠㅠ 하고 있을때쯤
계속 흥정 중이다.
그러더니 한마리 더 얻어 내고 만다...*^^* 역시
대게먹으러 갈때 꼭 알아둬야 할것 Tip
대게 무게를 재는 저울이 0으로 맞춰져 있는 먼저 확인
그리고 가끔 저울위에 대게를 담는 접시를 따로 두는 곳이 있다. 자칫하면 물의 무게까지 함께 재게되니까 꼭 구멍숭숭 바구니로
그리고 또 한가지더 대화를 나누는 척 하면서 무게를 잴때 바구니를 손으로 누르는 비양심 가계도 있으니 조심
게를 찌는 동안 시장한바퀴를 돌려고 봤지만
이미 다들 집으로 돌아간뒤라 활기찬 시장과는 다른 흠뻑 물에 젖은 어두운 골목뿐이였다.
기장시장을 그리 자주 찾지는 못하지만..
대게가 생각날때면 여기가 생각이 난다. 영덕까지 갈수 있다면야 좋겠지만^^;
부산에서 대게를 먹기엔 가격대비 제일 괜찮은 곳이라 여겨진다.
한상 차려 나온 대게
보는것 만으로도 벌써 부터 배가 불러온다.
난 음식사진을 잘 못찍겠다.
남들은 맛깔 스럽게도 잘 는데 말이다.
빨리 먹고 싶은 충동에 사진이 흔들리거나 촛점이 벗어나기가 일수다..ㅋ
으음~~~*^^* 정신없이 먹었다. 얼마나 맛있었냐구?
이 빈접시보면 알수 있으려나??
몸통 내장에 밥을 비벼 먹으면 맛있다고 하는데...
난 아직 거기까진 자신이 없다
암튼 성공적인 저녁 식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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