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 베네치아 무라노섬 Murano 유리세공이 유명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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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여행/ITALY 2014

[이탈리아 여행] 베네치아 무라노섬 Murano 유리세공이 유명한곳

 

베네치아 무라노섬

Murano

유리세공이 유명한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섬

30141 Venezia VE

 

 

 

 

 

이탈리아 베네치아 본섬 주변에는

산 죠르죠 맛죠레 섬(San Giorgio Maggiore), 쥬데카섬(La Giudecca),

 

베니스국제 영화제가 열리는 리도섬(Lido), 기지로 되어 있는 산 미켈레섬(San Michele),

베네치아 유리 공장이 모여있는 무라노섬(Murano), 알록달록한 집들로 유명한 브라노섬(Burano),

 

가장 오래 번성한 토르첼로섬(Torcello)이 있다.

 

 

 

우리는 무라노섬 과 아이유 뮤직비디오에도 나왔던 브라노섬을 갈 예정이다.

갈수있는 방법은 배

베네치아의 교통수단 버스배 바포레토를 타고 갈 예정이다.

 

 

먼저 티켓을 구매하고

노선을 살펴야 한다.

 

 

 

 

<바포레토 노선도>

 

복잡해 보이지만 그래도 자세히 드려다 보면 그리 어렵지 않다.

지금 있는곳이 좌측상단에 베네치아 산타루치아 역(Stazione Ferrovia)이다.

 

이곳 베네치아 산타루치아역앞 승선장 (Stazione Ferrovia)에서

무라노 섬 승선장(Murano Colonna)까지 갈수있는 배는 3번, 4.1,번, 4.2번, N번, 또는 직행인 MD번이다.

바포레토르 타고 30분쯤 걸린다고 한다. 

사람이 많을때는 사람에 밀려서 타지도 못하거나, 억지로 떠밀려 타게 될지도 모르지 조심하자

그리고 소매치기..

로마에 비해서 적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조심해야 한다.

 

 

직행을 기다렸지만 자주 오는 배편이 아니였는지

기다리다 기다리다..

우리는 천천히 구경하면서 가야겠다는 생각에 4.2번을 탔다

 

 

 

생각보다 느리긴 좀 많이 느리구나 ^^;;

기차로 치면 지금은 사자졌지만 통일호 ㅋㅋ

 

 

안녕 아기야 반가워^^

아기를 안고 있던 그녀에게 우리는 자리를 양보했다.

 

 

"어느 나라에서 오셨어요?"

"파키스탄"....

  

 

무라노섬에 가까이 오자 마주하게된 성당

chiesa di san michele in isola

 

 

덥고 땀냄새 가득했던 배는

1시간쯤 지나서 우리는 무라노 콜로나 (Murano Colonna) 승선장으로 안내했다.

 

 

아 배고파..

시간이 벌써 12시가 넘었다.

관광보다 우리에겐 점심이 우선이다.  

 

 

 

 

운하옆으로 즐비한 레스토랑

그중에서도 우리의 발길은 잡은곳은

트라토리아 알 쿠라로 (Trattoria Al Curallu) 73 Fondamenta dei Vetrai Venezia, Veneto

밖에 걸려있던 메뉴판..

다양한 메뉴에 가격도 맘에 든다. ㅋ

관광객을 위한 메뉴..^^

 

 

 

 

너무 더워서 

가게 안은 에어컨이라도 나오려나 싶어서 

실내로 들어가봤지만..

역시나 그늘이라는거 외엔 

별다른 소득이 없다. ㅋ

 

우리는 야외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San Benedetto 산 베네데토 미네랄워터 ㅋ

베네치아 귀족에게 사랑받는 유럽 알프스의 천연물

이라는 광고를 하는 베네치아가 원산지인 물중에서 프레스티지 등급을 받은 물이라고 한다.

우리는 무탄산수

 

 

 

1코스 봉골레 파스타^^

비리지도 않고 정말 맛있다.

 

 

제2코스 해산물 튀금

느끼하지도 않고 바삭바삭 방금 튀겨나온 시선함이 정말 맛있네..

 

  

기분좋은 식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무라노섬 투어에 들어가볼까..

 

 

 

무라노는 세계 최고로 꼽히는 베네치아 유리의 생산지다.

1291년 베네치아 정부는 유리 제작 기술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위해 본섬의 유리공장을 모우 이곳 무라노 섬으로 옮겼다고 한다.

 

그때부터 무라노 섬에서의 최고 유리 생산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후 평생을 섬에 거의 갇힌듯 살면서

유리 기술을 이어온 장인들 덕에 무라노섬은

1,000년 가가이 세계 최고의 유리 생산지라는 명성을 유지할수 있게 되었다.

 

폰다멘타 델 베르타이 산책로..

공예품점이 밀립 되어있었다.

이쁜게 있어서 얼마인가 봤더니

가격이 비싸다 ㅋ

 

 

 

유리 악세사리가게

가게에서 사진을 못찍게 해서 다양한 작품을 담진 못했다.

정말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을까 싶을정도로 아름다웠다.

몇해전에 갔던 홋카이도 하코다테에서 봤던 유리세공과 비슷하기도 했지만

오랜 전통이 말을 해주듯 역시 무라노다.

 

 

베네치아의 또 하나의상징 가면

 

베네치아 카니발 -  가면 축제

재의 수요일 전 10일동안 베네치아 가면 축제가 열린다.

올해 재의 수요일이 2월 18일이니까

지금쯤 한참 베네치아에선 가면 축제가 열리고 있겠다..

 

가면을 쓰는 풍습의 유래는

중세에 서민이 가면을 쓰고 귀족 놀이를 하며 기분을 달래던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나오는길에 작은 성당에 들렸다.

 

 

벽으로 십자가의 길이 있었다.

우리나라랑은 조금 다른긴 했지만..

 

 

성전은 웅장하지는 않지만 뭔가 강한 기운이 느껴진다.

 

  

작은 성당을 나와 우리는

 

 

롱고다리 (Ponte Longo)를 건넌다.

양쪽으로 각나라의 국기가 달려있었다.

우리나라는 없네 괜찮다 일본도 없으니까 ㅋ

 

  

 

 

유리박물관으로 향했지만..ㅠ

입장료가 8유로네..

고민을 살짝하다.. 부라노섬도 가야하고..

오는길에 유리 공방에서 살짝살짝 작업실의 모습도 훔쳐봐서 (사진은 못찍게해서 못찍었지만)

패스..

 

 

유리박물관 옆 높은 종탑이 보여 다가가본곳은

산타 마리아 에 도나토 성당 (Basilica dei S.S. Maria e Donato)

 

 

아주 소박하고 아담한 성당이다.

 

 

외관과는 달리 성전은 좀 달랐다.

'성모마리아의 기도'라는 황금빛 모자이크가 시선을 끌었다.

12세기 작품으로 성모마리아를 푸른옷을 입은 모습으로 묘사했다.

이작품은 베네치아 비잔틴 양식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손꼽힌다고 한다.

 

 

돔안에 그려져서 원근감이 느껴질법도 한데..

아주 자연스러운 모습이 신기하기 까지 했다.

 

 

 

성전의 오른쪽 경당에는

무라노의 유리세공법으로 만들어진

천장등이 아름다웠다.

 

 

 

 

   

 

유리공예 도시 무라도 다운 조형물이다.

fornace mian - murano
Vitae
Design by. Denise Gemin

 

 

우리는 무라노에서 부라노섬으로 가는 배를 기다린다.

알록달록한 부라노섬은 어떤모습일까... 무척 기대가 된다.

 

무라노섬에서 무라노섬으로 가는 12번 바포레토

몇분뒤에 도착하는지 편리하게 안내를 해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