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 노보리베츠여행] 홋카이도 지옥계곡 (지고쿠 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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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여행/ HOKKAIDO 2013

[북해도 노보리베츠여행] 홋카이도 지옥계곡 (지고쿠 다니)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Jigokudani, Noboribetsu

주소: NoboribetsuOnsencho, Noboribetsu 059-0551, Hokkaido
전화번호: +81 143-84-3311

http://www.city.noboribetsu.lg.jp

온천지구 지도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온천 마을 노보리베츠

아이누어로 누푸르펫(Nupurupetsu) "색이 진한 강" 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석회질의 카르르스 온천이 강으로 흘러들어 색이 하얗게 탁해지는것에 의해서 지어진 말이라고 한다. 

 

이곳의 온천은 일본의 3대온천의 하나로 꼽힐정도로

홋카이도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중에 하나인데

해발 200m 원시림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하루에 1만톤의 온천수가 샘솟는다고 한다.

또한 유황, 식염천, 중소천, 단순천등의 미네랄을 함유한 물 9가지 성분의

다양한 온천수가 용출되어서 세계에서도 매우 독특하다고 인정할 정도라고 해

 "온천 백화점" 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이곳에 온천역사는 러일전쟁 당시 부상당한 군인들을 위한

휴양 리조트로 지정되면서 부터

온천개발이 본격화 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노보리베츠 온천지구

자연속에서 즐길수 있는 매우 다양한 온천이 즐비한데

지옥계곡으로 향하는길 도로 양쪽으로 온천을 함께 즐길수 있는 호텔들이 가득하다.

노보리베츠 온천수가 만성 피부병과 신경통에 아주 효험이 있다고 해 요즘은 요양병원을 많이 짓고 있다고 ..

 

 

아이고 놀래라..

빨간 도깨비닷!!

 

지옥계곡이라서 도깨빈가??

실제로 이곳 노보리베츠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데

매년 2월 온천탕 축제때에는 도깨비로 분장한 사람들이 온천가를 돌며 춤을 춘다고 하고

매년 6월에 열리는 오니하나비 (지옥의 골짜기 도깨비 불꽃)때는

이곳 지옥계곡의 귀신 '유키진"들이 마치 분화라도 하듯이 밤하늘에 도깨비 불꽃을 쏘아 대며 노래와 춤을 추는데

이것은 사람들의 액땜을 해주는 이벤트가 있다고 한다.

 

 

지옥계곡 (地獄谷, 지고쿠 다니)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지옥 계곡으로 향한다. 

 

 

 

 

안내소 겸 기념품 가게인듯 한데

지옥계곡 다녀와서 나오는길에 들려야 겠다.

 

 

화장실 남여 구분마저도 도깨비로 만들었네 ㅋ

  

 

 

 

지옥계곡 입구

안내 봉사를 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나도 그분의 안래로 팜플렛 하나 손에 쥐었다. 한국어로 ㅋ

 

 

 

왼쪽으로 올라가는 길은 공사중이였고

우리는 아랫길로 향한다.

 

 

이야 왜 지옥계곡이라고 하는지..

첫눈에 첫향기에 알수 있었다.

화산가스, 끊는물, 유황냄새 꼭 영화의 한장면 같다. 

 

   

 

 

초입에 있는 이건 뭘까??

 

    

 

 

오~~

향을 옮길수는 없는걸까..

눈으로 보는건 카메라로 찍어서 전달할수 있지만

이 묘한 향기를 전달하고 싶다. 그래야 이 지옥을 제대로 느낄수 있을텐데 말이다.

 

 

 

 

 

 

 

 

 

 

 

드뎌 길끝에 도착했다.

그 길끝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 기대하며 걸었다.

 

 

 

약 80도.. 철분이 함유된 샘..

 

   

 

부글부글 끊어오르고 있다.

100도는 넘어보이는데..

 

 

 

오 신기하다 .. 이렇게 직접 눈으로 볼수있다는게 신기하다..

 

지옥계곡을 돌아나오는데

 

 

지옥계곡 하리다시 전망대..

 

 

 

아.. 날도 더운데 꽤 먼거같아서 다시 되돌아 내려가야겠다.

포기는 빠를수록 득인법 ㅋ

 

차에서 나올때 왜 물을 안갖고 왔을까... 목이 탄다..

다시 방향을 돌려 처음 입구로 향한다.

 

 

지옥계곡 입구에서 봤던 안내사무소에 들렸다.

세상에나 이더운데 에어컨도 안틀어놨네 ㅠ

 

 

반가운 아이스크림 자판기..

아이스크림 하나 입에 물고 벤치에 앉아서 쉰다.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려서 부츠를 대여하나보다.

 

 

 

오 이게 축제때의 모습인가

포스트가 보인다.

 

 

밤에 오면 정말 지옥같겠구나..

 

  

   

 

차를 타고 돌아나오는길에 마주친 엠마도

염라대왕을 모신 사당이다.

지옥계곡 축제에 사용되는 염라대왕이라고 한다.

특이한점은 하루에 여섯번씩 억룰이 바뀌는 쇼가 열린다고 한다. ㅋ

쇼는 커녕 찻장넘어로 얼굴본건만 해도 다행이지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