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세례명] 발렌티노. 발렌티나 축일 2월 14일 / 7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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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성인 세례명 축일

[천주교 세례명] 발렌티노. 발렌티나 축일 2월 14일 / 7월25일



성녀 발렌티나(Valentina)



성녀 발렌티나와 성녀 테아(Thea)는 갈레리우스 황제 치하의 박해 때 팔레스티나(Palestina)에서 순교하였다. 

팔레스티나 가자(Gaza)에서 태어난 성녀 테아와 함께 체포된 성녀 발렌티나는 

팔레스티나의 카이사레아(Caesarea)에서 로마제국의 지방 총독인 피르밀리아누스 앞에 끌려가 고문을 받았다. 

성녀 발렌티나는 이교도의 제단에 분향하라는 제의를 거부하였고, 성녀 테아는 매음굴에 보내겠다는 위협에도 굴하지 않았다. 

그들은 도시 경계로 끌려가서 화형을 당해 순교하였다.


2월 14일을 발렌티나 축일로 보내는 사람도 많다. 


그것은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그러니까 발렌티누스 (발렌티노) 성인의 축일이기 때문이다. 

 

발렌티노의 여성 명사로 발렌티나를 사용해서 이다. 


성 발렌티누스의 축일을 연인들의 축일로 기념하게 된 것은 14세기부터이다. 

연인들이 이날 서로 주고받는 특별한 형태의 축하 카드도 성행하였다. 

이날을 선택하게 된 것은 이 시기가 새들이 짝짓기하는 기간의 시작이었기 때문이라고 여겨지기도 하고, 

남성의 여성에 대한 기사도적 사랑의 표현에서 나타난 것으로도 생각된다.

즉 이 전통에 따르면 매년 2월 14일이 되면 젊은 여인들이 ‘발렌틴’(Valentin), 

이른바 자신들을 흠모하여 시중을 드는 기사를 선택하고 이 기사들은 젊은 여인들에게 선물을 바쳤다고 한다. 

이러한 관습은 아직도 영국의 몇몇 지역에서 존속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대부분의 나라에서 기념하는 발렌타인 축일의 여러 가지 의미와 형태는 

상인들이 상업적으로 변형시킨 것으로 본래의 의미를 상실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