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부산 차이나타운 특구(상해문, 상해거리) 부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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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행/부산

[부산여행] 부산 차이나타운 특구(상해문, 상해거리) 부산역



부산 차이나타운

부산시 동구 중앙대로 179번길 1 (초량1동 1210-1)




차이나 타운 (ChinaTown)은 중국 한족의 세력이 가장 약화되었던 

송나라(960년~1279년)부터 시작되어 청나라(1616년~1912년) 말기에 본격적으로 전 세계에 퍼진 한족이 

이주한 나라에서 모여 살며 형성된 지역을 말한다. 

일본, 미국, 영국, 어느나라 할것도 없이 규모의 차이일뿐 어느곳이든 차이나타운은 존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대표적인 차이나타운이 두곳이 있다. 

인천역 앞에 인천 차이나 타운,

그리고 부산 영주동 부산역 앞에 부산 초량 차이나타운이 있다. 


상해문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역 앞 큰길 맞은편 화교 학교를 중심으로 

중국영사관 (1884년)이 있던 자리를 구한말에는 청관이라 불렀다. 

중앙동 용두산 주위는 왜관이 있었고 초량동에는 중국조계지가 설치되어 왜관에 대칭되는 말로 청관이라고 한것이다. 

이 곳을 중심으로 중국 청나라 사람들의 점포를 겸한 주택들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1900년대 이후 일본의 세력이 초량까지 밀려오면서 청관거리는 그 빛을 잃어갔다. 

광복과 한국 전쟁으로 인해 미군이 진주하면서 부터는 '텍사스거리'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가기도 했다. 

이후에도 부산항으로 들어오는 외국선원과 미국군함의 병사들이 찾아들면서 

외국인을 상대하는 상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명소가 바뀌었고 

1990년대에 들어서는 러시아 선원과 보따리 장수들이 이곳을 찾아들면서 상가는 성업을 이루었다. 

그 당시 초등학생이였던 나는 이곳에 들어올수 없었다. 

오후 시간 이후에는 환락가들에 홍등으로 화려한 곳으로 기억한다.

낮시간마저도 덩치 큰 아저씨들이 대낮에서 술병을 들고 다녔던 무서운(?)기억이 난다. 


하지만 최근 부산과 상하이시가 자매결연을 맺고 유대를 기념으로 

상해거리로 명명하고, 2007년 차이나타운 특구로 지정했다. 

이전의 문화적 풍류를 되살리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매년 6월 부산차이나 특구 문화축제 등을 펼치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 하고 있다. 

부산에서 이색적인 모습을 볼수 있고, 화교들이 운영하는 중식당과 만두집등으로 인해 

이제는 하나의 문화명소이며 시민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부산 상해거리 안내지도










상해 거리 모습



외국인 관광아내소 






이색적인 건물과 모습들..




화교중학교



담벽에 삼국지의 인물들이 있다. 











화교 중학교 입구 






화교 중학교 입구 맞으편에

이번에 백종원의 3대천왕으로 더 유명해진 신발원이 있다. 



평일 아침임에도 불구하나 많은 관광객들이 줄을 서 있다. 


이곳 신발원 뿐아니라 차이나타운에는 많은 맛집들이 있다. 

영화 올드보이 촬영지로 유명한 '장성향 '

짬뽕이 유명한 '중남해'

물만두와 오향장육이 유명한 '장춘방'

만두와 고기요리가 유명한 '일품향'

새우튀김이 유명한 '상해탄'

짬뽕과 간짜장이 유명한 신발원 바로 옆집인 '원향재'






화교 초등학교

 



화교교회, 화교성당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