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송도해수욕장 구름산책로 (스카이워크)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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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행/부산

[부산여행] 송도해수욕장 구름산책로 (스카이워크) 주차장



부산 송도 구름산책로 (해상 산책로)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부산시 서구 암남동 129-4번지

개방시간 06:00~23:00

☎ 051-240-4081



부산 차이나타운 신발원 가게 앞으로 길게 늘어선 관광객들 덕에 

만두는 구경도 못하고 근처 빕스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너무 배가 불러서 근처 송도해수욕장에 들렸다. 


늘 늦은 시간에 자전거를 타고 다녔던 곳에 낮에 오니 또 다른 느낌이다. 

송도 해수욕장 주차장 주차요금은 이러하다.  



송도 거북섬 앞 암남동 제 1노상 주차장..

10분마다 300원



우리는 거북섬 맞은편 골목안에 화장실이 있는 

고려냉장앞 노상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밤 9시 이후의 늦은 시간에 오면 가끔 주차하는 곳이다.  

같은 주차장이라도 공영시간이 다르니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 

가끔 낮시간에도 관리하시는 분은 보이지 않는다...^^



겨울이지만 따뜻한 햇살아래 있으니 

매서운 바람도 그리 매섭게만은 느껴지지 않는다. 





아 잘먹는다. 



송도해수욕장 등대 옆에 길게 늘어선 구름산책로 

해상 다리가 보인다. 







송도 해수욕장 100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해수욕장 송도.

나 어릴적 아빠손잡고 이 구름다리를 겁내하면서 건넜던 기억이 난다. ㅋ

안가겠다고 줄을 잡고 벌벌 떨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송도해수욕장 시설물 안내도 

현위치 거북섬이다. 

이곳 거북섬에서 구름산책로를 갈수있다. 



거북섬 장수굴




거북섬 답게(?) 거북이도 보이고 



무언가 사연을 간직한 남녀의 청동조각상도 보인다. 



어부와 인용의 사랑



송도 거북섬 전설, 그 내용은 이러하다. 

옛날 송도에 효성이 지극한 어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날 어부는 바다에 고기를 잡으러 나갔다가 큰 풍량을 만나 근처 용굴에서 잠시 피신을 했다. 

어부는 그곳에서 온몸에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는 여인을 발견하고 뭍의 온갖 약초를 캐어와 지극정성으로 치료해 주었다. 

깨어난 여인은 자신이 용왕의 딸로 바다를 지키는 용인데, 어부들에게 악행을 일삼는 바다괴물과 싸우다 상처를 입은 것이라 했다. 

그렇게 공주는 생명의 은인인 어부와 사랑하게 되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어부와 혼인하고 싶었던 공주는 온전한 사람이 되기위해 용굴에서 정성을 다해 천일기도를 하였다. 

그러나 마지막 기도일, 둘의 사랑을 시기한 바다괴물이 공주의 천일기도를 방해하였다. 

이사실을 알게된 어부는 마을사람들과 바다로 나가 괴물을 물리쳤지만 깊은 상처를 입고 바다의 혼이 되고 말았다. 

공주 또한 온전한 사람이 되지 못하고 반인반용인 인용이 되었다. 

용왕은 이를 안타깝게 여겨 어부를 거북바위로 만들어 인용과 이곳에서 영원히 함께 하게 하였다. 

또한 거북섬을 찾는 사람들에게 장수복과 재복을 주고 사랑하는 남녀가 함께 오면 그 사랑을 이루게 해 주었다. ..


반인반용 


서로를 그리워 하는 그들



거북섬을 뒤로 하고 

구름 산책로로 향한다. 



구름 산책로 개방시간 06:00~23:00

작년 2015년 6월에 만들어진 곳이다. 

늘 밤에만 오다 오늘은 낮에 ㅋ



파도의 물결처럼 다리 모양도 물결치는 듯 하다. 



길이 104m, 폭 2.3m

수면보다 5.5~8m 높은 구름산책로

원래 계획은 거북섬 인근에 총 296m를 조성중인데 일단 등대구간인 104m가 완공돼 먼저 문을 연것이라고 한다. 

 





바닥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강화 유리 바닥



그 아래를 내다 보고 있음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이다. 

오싹하다. ㅋ







전망대










돌아오는길 

거북이알 커플석에 이쁜 커플이 이야기중인데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이 어찌나 이쁘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