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 강서구 명지 어부노리 (생선모듬구이가 맛있는 밥집)

 

어부노리

맛있게 구워진 생선모듬구이 한상

부산 강서구 명지오션시티3로 33 (명지동 3237-2)

☎ 051-208-9277

월요일 휴무

주차장 없음

 

 

명지 오션시티

최근 인구 10만명이 돌파한 부산 강서구 명지 신도시다.

내 친구도 거기에 일조를 했다.

나보고도 자꾸 이사를 오라고 하지만..

대형마트도 안보이고, 병원도 그렇고, 극장 하나 없으니..

곧있음 아기도 태어나는데 어린이집도 많지 않고..

인구에 비해 그리 환경이 좋은 편은 아닌거 같다.

곧 생겨날꺼라곤 하지만

당장 병원을 가야하고 아기를 낳아야 하는 임산부인 나로써는... 아직 좀 이른것 같다.

 

서론이 길었다.

어쨌든 친구의 적극 추천으로 향한곳은 최근에 생긴 명지 맛집 '어부노리'

임신부는 등푸른 생선을 먹어줘야 오메가3로 아기가 똑똑해진다고..

 

 

 

생선 구이 전문점 어부노리

어부지리 말고 어부노리 ㅋ

 

 

가게는 테이블 9개정도 있는 아담한 곳이다.

생선 구이집이라고 해서 연기가 자욱할 줄 알았는데

왠걸.. 전혀 나지 않는다.

 

 

어부노리 가게의 차림표는 이러하다.

메인인 생선모듬구이.. 생선 5종류가 나오는데

계절마다 다르긴 하지만 오늘은 갈치, 고등어, 서대, 꽁치, 조기가 나온다고 하셨다.

우리는 2인상 주문..

 

크기와 양을 조금씩 달리해서 2인상부터 5인상까지 준비가 되어있었다.

그리고 갈치조림, 조기매운탕 까지..

 

 

주인아저씨의 섬세함이 돋보이는 인테리어다.

 

 

 

초벌구이 없는 정직한 맛을 위해서

딱 12분만 기다려 주세요..

맛있는 생선구이를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생선의 효능

역시 DHA로 뇌세포 활성화 ㅋ

 

생선을 먹어야 하는 이유..

자주 먹어야 하긴 하지만 사실, 집에서 먹기에는 좀 힘들다.

그 비린내 때문에..

한번 구운 날은 몇일 동안 내내 집에 냄새가 배여선... ㅠ

 

 

세팅된 테이블..

 

샐러드가 나오고

어릴적에 먹던 드레싱이다. 추억의 드레싱

 

 

방풍나물

 

 

배추김치

 

무나물 무침

 

돼지감자 조림..

돼지감자는 차로만 마셔봤었는데..이렇게 조림도 하는구나..

 

 

오이고추 된장무침

 

 

콩나물 아니 숙주나물 무침

 

 

오뎅 볶음

 

 

다시마 쌈

 

 

밑반찬들이 맛깔스럽고 정돈되게 나왔다.

 

 

밥

 

 

배춧국에 쑥이 들어있어서 향이 참 좋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와사비 장

생와사비를 쓴다.

주인 아저씨 센스 있으시다. ㅋ

 

그리고 딱 12분후 등장한 생선모듬구이 2인상의 비주얼

 

 

우와 노릇노릇 구워진 모습이 환상적이다.

 

 

 

 

 

 

우리 신랑님 손수 해부에 들어가신다. ^^

 

 

겉은 바삭

속살의 촉촉함 ㅋ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생선구이는 갈치다.

양쪽을 쏙 뽑아내고 가운데 부분을 먹음..ㅋ

어릴적 할머니 생각이 나는 생선이다.

 

 

갈치 한점이면 밥 몇그릇은 뚝딱 하곤 했는데...

 

여보 지못미

 

 

폭풍 흡입 후 잔재들..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음료수

 

 

깨끗하게 비워낼수 밖에 없었던 생선모듬구이 접시 ㅋ

비리지도 않고 바삭바삭 노릇노릇 정말 맛있다.

 

 

사장님 다음에 또 오겠습니다.

 

 

 

아하

생선구이 포장도 가능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