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맛집] 정가네 대패가게 (대패삽겹살, 차돌박이, 우삽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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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밥먹고

[해운대맛집] 정가네 대패가게 (대패삽겹살, 차돌박이, 우삽겹)

 

정가네 대패가게

부산시 해운대구 세실로 95 (좌동 980-3번지)

☎ 051-703-2121

주차장 없음

영업시간 : 17시~07시

 

 

대패삼겹살.. 내겐 추억의 음식(?)이다.

대학시절 친구들이랑 먹던 기억들이 떠오른다.

불판위에 고기가 녹아내리고.. 현란히 움직이는 젓가락들..

그리고 그위로 쨍하고 마주하게 되는 술잔들..

 

 

오랜만에 신랑이랑 추억을 먹으러 왔다.

대패고기를 정말 오랜만에 먹는거 같다.

 

 

평일인데도 가게안에 사람들이 많구나..

 

 

가게 밖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겨울에는 추울것 같다.

그래서 안으로..

가장 구석자리에 자리를 잡고

 

 

대패삼종세트

우삽겹, 대패삼겹살, 차돌박이

 

 

정가네 대패가게의 가격은 이러하다.

대패삼겹살과 차돌박이, 우삽겹을 한꺼번에 즐길수 있는..

 

 모듬세트

2인분 주세요

 

 

기본찬들이 나오고

 

 

무쌈... 새콤 달콤하니 계속 손이 갔던 찬이다.

 

 

 

 

 

 

땡초인줄 알고 걷어 내려고 했는데.. 걍 풋고추였다. 다행이지

 

 

서비스로 주신 만두, 핑크소세지, 그리고 슬라이스 감자

 

불판을 열심히 달구고 았는 버너

부탄가스가 엄청 닳을것 같다..

화력이...

 

 

아하..ㅠ 오늘  차돌박이가 다 팔려서

우삽겹이랑 대패삼겹살을 내주신다고..

아쉽지만.. 뭐 늦게온 우리 잘못이지.

 

 

자 불파위에 올려볼까..

지글지글

 

 

맛있게 구워주세요 여보님

 

 

 

 

 

 

가계 안을 가득 채운 사람들..

대패고기는 이렇게 사진 찍을 시간이 없다.

벌써 접시에 고기가 바닥을 드러낸다. ㅋㅋ

 

익는대로 바로 입속으로 향해야 하니까..

정말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밑반찬도 그렇고 맛났다.

단점이라면 양이 적다는거 ㅋㅋ

불판위에서 녹아내리면 금새 사라지는 대패고기의 매력인거지뭐..

 

맛있게 먹고 그냥 가기 아쉬워서

라면 한그릇 하고..

 

 

 

 

 

메리크리스마스..

연말에 지글지글 고기 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