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선동마을 회동수원지, 회동저수지 둘레길 (선지국에 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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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행/부산

[부산여행] 선동마을 회동수원지, 회동저수지 둘레길 (선지국에 생탁)

 

선동마을 회동수원지

부산시 금정구 선동

 

산정호수로 둘러싸인 오륜대 선동마을 

아침 일찍 울산 옥동성당 향하던 두구동 빗길

잠시 들렸다.

  

조선시대 부터 '선리' 로 불리던 이곳은

오륜대와  인접해 있어서 '신선이 노닐던곳' '신선이 사는 마을'이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고 한다. 

 

 

 비까지 내려서 일까..

한적한 선동마을이 내맘에 와 닿았다.

 

비오는데 왠...

누굴 기다리는 걸까..

비까지 맞으면서..

 

마을 구석구석 아기자기한 누군가의 흔적들을

훔쳐보는 느낌

 

 

 

 

마을을 조금 벗어나면 산정호수가 눈에 들어온다.

여긴 학이 날아 오르는 모습을 찍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고 했다.

비가 오는 날 우산을 받쳐들고 찍어보지만.. ^^

한계다..

얼마나 사랑을 하면 벽을 후벼 팠을까..

 

 

 그리고 여기 오면 꼭 이걸 먹어야 한다고 했다.

 

 

 선지국에 생탁 

처마에 비는 뚝뚝 떨어지고

벽에는 7.8월을 맞이한 시원소주 달력이 운치(?)을 더하는 선술집에서

선지국을 기다리며 달걀에 생탁 한모금을 한다.  캬~~

음....조아조아좌

태어나서 처음 먹은 선지국..

맛나더라..

맛이 좋더라...

이곳 주변은 갈맷길이다.

오륜대 회동저수지 둘레길 코스 (회동 수원지 수변산책로)

 

https://simjuliana.tistory.com/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