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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봐야지/맛집

[부산맛집]죽전가 - 강서구 둔치도

 

 


 

죽전가 (竹田家)

부산 강서구 봉림동 763

☎ 051-971-8874

 


 


작년 이마음때쯤 자일리와 함께 죽전가에서 맛난 저녁을 먹었던 기억을 더듬어

요즘 입맛이 뚝 떨어졌다는 김해공주와 함께 둔치도로 향했다.

 

"분명 여기였는데..." 가락 IC 근처를 삥삥 몇번을 돌고서야 찾아낼수 있었다.ㅋ

녹산방향 다리밑으로 내려간다는걸 깜박했나 보다... 이 몹쓸 방향 감각

[죽전가] 입구를 발견하고서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간판이 한눈에 안들어 오는걸 보니 예전보다 주변에 가게들이 많이 들어선듯 했다. 

 

아무튼 죽전가의 메뉴는 이러하다.

 

 

장어구이, 잉어찜, 메기탕

사실 여기서 먹을줄 아는건 장어구이 밖에 없다. 다른건 쬐금 무섭다고 해야 하나??

 다음에 어른들 모시고 오게되면 그때 먹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우리는 연꽃잎이 무성한 야외석으로 자리를 잡았다.

아디다스 모기가 뜯으려 달라들지만, 발밑에 모기향도 있고

게다가 이 아름다운 연밭을 보면서 먹어줘야 죽전가에 왔다는 느낌이 살지 않을까..

 

 

메뉴를 보지도 않고 "장어구이 2인분 주세요!!"ㅋ

 

 

동의보감에서도 인정한 장어구이

찬 성질의 장어와 따뜻한 성질의 생강을 함께 싸서 한입에 쏙 넣으면 음~~~

비린내 날꺼라고 안가겠다던 동행씨가 이맛을 봤다면 아주아주 후회할꺼야

 

 

이 꼬랑댕이는 어쩌나...

남정내들과 함께 갔다면 이미 사라지고 없었겠지만..

장어꼬리가  정력에 더 좋다고들 말은 하지만..

다만 다른 부위보다 많이 흔들어서 고기가 쫄깃하고 맛난다는거 뿐 아닌가..??

 

 

영양 돌솥밥은 장어 고은물이 국물로 나와서 맛난 된장찌개와 함께 벌써 한그릇 후딱 한뒤이고

지금은 한참 누룽지을 우려내는 중이다.

이것또한 잠시후면 넓적한 김치와 함께 후딱 해버린다.^^

시간이 늦었는지 죽전가에 불이 하나 둘씩 들어오기 시작한다.

 

 

식사를 끝내고 정원을 한바퀴 둘러 보기로 했다.

 

 

잘 조성된 정원과 빼곡히 들어찬 잔디와 맑은 공기와 불빛과 어울어 지는 주인장의 손길들

 

 

 

 

 

뒷뜰에는 더 넓은 정원에 그네와 널뛰기가 있다.

널을 뛴다고 하다가 그 정원의 고요함을 완전히 깨버리고 말았지만..으아악~~~~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죽전가의 밤은 더 이뻐 보인다.

 

 

 

 식사를 끝내고 나오는 입구는 어느새  밤과 어울어져 더 멋을 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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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락동 | 죽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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