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식] 천주교 대세(비상세례)주는 방법 (대부모, 대세보고서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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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성인 세례명 축일

[가톨릭상식] 천주교 대세(비상세례)주는 방법 (대부모, 대세보고서양식)

 

 

 

 

대세 (비상세례)주는 방법 

 

대세(비상세례)주는법.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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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비상세례)란?

병자가 죽기전에 받는 세례를 대세 (비상세례)라고 한다.

모든 사람의 구원을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에 따라 교회는 위급한 경우는

사제가 아닌 누구라도 세례성사를 베풀 수 있게 허용하고 있다.

대세란 세례성사를 대신한다는 뜻이 아니라 간략한 세례식 이라는 뜻이다.

 

 

대세를 받을 수 있는 조건 

1. 죽을 위험에 처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2. 건강이 회복되면 정상적인 교리 교육을 받겠다는 약속이 있어야 한다.

3. 그리스도께 귀의하여 미신을 끊어 버린다는 진지한 표시가 있어야 한다.

4. 그리스도 신자의 윤리에 위배되는 상태에 있지 않아 야 한다.

 

죽을 위험 중에 있는 어른이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먼저 세례받을 의사를 확인하고적어도 기본 교리와 가능하다면 성체 교리를 설명하여 그 믿음을 확인한 다음,

    죄를 뉘우치도록 인도하고 세례를 준다(어른 입교 예식서 3).

    그러나 죽을 위험 중에 있는 어른이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평소 세례받을 의사가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고

    죄를 뉘우치는 마음이 추정되면 조건부로 세례를 준다(입교 절차 총지침 16).

    그런데 이렇게 세례를 받는 이가 건강을 회복하는 경우에는, 적절한 교리 교육을 실시해 적당한 시기에

    세례 보충 예식(보례)를 거행하며 다른 성사도 받게 한다(어른 입교 예식서 282)

 


 

비상 세례(대세) 준비 및 방법 

 1. 기도상과 십자가, 초, 맑은 물, 흰색 타올 준비, 세례명 정하기,

    대부모 (반드시 15세 이상 견진성사를 받은 신자 로서 수계 범절이 다른이에게 모범이 될 만한 신자라야 한다.) 

 

 2. 대세를 주기전에 의식이 있으면 천주교 4대 교리를 설명한다. 

천주 존재(天主存在): 하느님은 만물이 있기 전부터 항상 계시고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완전하고 무한한 분이시라는 것

 

삼위일체(三位一體): 하나이신 하느님은 나눌 수는 없지만 성부, 성자,

성령 삼위를 포함하여 계신 유일한 분이시라는 것.

이 도리는 하느님께서 계시로써 가르쳐 주신 것으로 그대로 믿어야 한다.

 

강생 구속(降生救贖): 하느님의 외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모습을 취하시어 이 세상에 오시어 가르치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상에서 희생 제물이 되심으로써 우리가 영생을 얻게 되었다는 것.

 

상선 벌악(賞善罰惡): 사람에게는 불사불멸의 영혼이 있어 이 세상에서

행한 행실대로 영원한 상을 받거나 영원한 벌을 받는다는 것.

 

 

3. 대세 줄 때의 주의

   어린 아이나 어른의 이마에 물을 부을 때, 물로 씻음과 경문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4. 세례를 베푸는 사람이 물을 이마에 붓고 십자표시를 하면서

   "나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명)에게 세례를 줍니다" 라고 말합니다.

 

5. 조건부 대세 주는 방법

    당신이 세례를 받을 만하면, 나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무)에게 세례를 줍니다.

 

6. 대세 주는 이의 마음 준비
      대세를 주는 것은 귀중한 성사를 거행하는 행위이므로

      확고한 신덕과 정성으로 '주의 기도', '성모송'을 드린 후 대세를 주어야 한다.

      이때 가능한한 증인 한두사람을 세우고 자기가 거행한 대세가 잘 되었는지 확인케 해야 한후

      성당에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 해야 한다.  (대세 보고서 양식 첨부파일 p.3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