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여행/제주

[제주도 여행] 성 이시돌목장 테쉬폰 Cteshphon (셀프 스냅사진 촬영장소 추천)

@유리안나 2016. 6. 23. 12:16

 

성이시돌 목장 테쉬폰 Cteshphon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135

임피제(맥그린치) 신부가 제주에 들여와 국내로 전파된 서양 건축기술 테쉬폰.

주차장 있음

 

 

셀프만삭 사진을 찍기위해 찾은 성이돌 목장

성이시돌 목장에서도 테쉬폰으로 향한다.

테쉬폰은 제주도 스냅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가 많은곳 중에 하나다.

 

 

다행히 하늘도 우리편^^

 

제주도에 있던 3박4일동안

첫날인 오늘이 가장 맑았음에 감사한다.

 

 

네비게이션이 가르쳐준 테쉬폰에 도착

입구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있다.

어쩌나..

 

옆으로 보니 주차장 간판이 보인다.

 

 

50m 정도 옆으로 가면 주차장이 있단다.

 

 

주차장 한가운데 카페도 보이고

그런데 이게 무슨 냄새지..

 

 

 

말들이 .. 그들의 향기가..

그리 좋은 향은 아니다. ㅋ

 

 

주차장에서 테쉬폰으로 향하는 길

 

 

드뎌 도착한 테쉬폰

 

 

테쉬폰에 관한 글이 적혀있다.

그러게 테쉬폰이 뭘까??

 

 

테쉬폰 Cteshphon

이라크 바그다드 가까운 곳에 테쉬폰 (Cteshphon)이라 불리우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이 건축물의 기원을 찾을 수 있기에 이러한 양식의 건물을 테쉬폰(Cteshphon)이라 합니다.

그곳에는 지금도 약 2000년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유사한 형태의 건물들을 볼 수 있답니다.

그 오랜 세월 거센 태풍과 지진으로 부터 어떻게 온전히 그 형태를 유지할 수 있었을까요?

그 비밀은 곡선형으로 연결된 쇠사슬형태의 구조에 있답니다.

이곳 이시돌에서는 1961년도에 처음 목장으로 숙소로 사용하기 위해 건축되었고

이후 조금 작은 크기로 제작해 논사로도 사용을 했으며

1963년에는 사료공장, 1965년에는 협재성당을 건축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었지요.

협재성당은 아직 그대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테쉬폰 주택은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이시돌에만 있는 귀중한 보물 이랍니다.

 

 

건축양식의 하나인 테쉬폰은 1884년 호주에서 태어난 엔지니어 ‘James Waller’(제임스 월러)가

1922년 이라크 티크리스 강 인근 고대도시 유적 'Ctesiphon'을 방문, 영감을 얻은 후 창안했다. 

국내에서는 아일랜드 출신 ‘맥그린치(한국명 임피제)’ 신부가 1954년 제주에 오면서 목장 숙소로 사용하기 위해 짓기 시작했고,

이후 돈사, 사료공장, 성당으로도 활용됐다.

1960년대 대한주택공사는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테쉬폰 건축물 보급을 시도하기도 했다.

 

 

옆에서 봐도 이색적인 멋이 ..

 

 

요쪽에서도 봐도 멋지고

 

 

우리 신랑 어디가세요?

 

 

신랑이 뒤쪽에 가서 찍은 사진

정말 맘에 드는 사진이다.

살짝쿵 가져와서 블로깅중..^^

 

 

우리의 셀프 만삭 사진 찍기

슬슬 시작해볼까..

신랑은 가랜드 정리중..

삼각대를 세우고 우리만의 셀프 만삭 사진 촬영 들어갑니다.

 

 

 

 

 

몇일전 뉴스에 테쉬폰을 다시 복원한다고 했다.

복원전에 사진을 찍을수 있어서 다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