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여행/제주

[제주도 여행] 비자림 비자나무 숲길 아기랑 함께 걷기좋은 길

@유리안나 2018. 10. 11. 00:56

 

비자림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 (평대리 3161-1)

http://www.visitjeju.net

☎ 064-710-7912

이용가능 시간 :  9시~17시

비자림 입장료 : 성인 3천원 / 청소년. 어린이 1,500원 / 6세이하 무료

비자림 주차장 : 입구 무료주차

 

비자림은 제주도에서 처음 생긴 삼림욕장이며 단일 수종의 숲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수령이 500~800년인 오래된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하늘을 가리고 있는 매우 독특한 숲으로

천연기념물 374호로 지정되어 보호, 관리되고 있으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비자림

8년전쯤 제주 여행왔을때 걸었던 길이다.

그때 함께 걸었던 사람은 지금의 남편이 되었고

둘이서 걸었던 그길을 오늘은 친정엄마랑 아이랑 함께 걸으려 한다.

 

제주에 가보고싶은 곳들이 많아 이왕이면 가본곳은 피하려 했지만

부모님을 모시고 간 여행이라

어르신들이 그리고 어린 아들내미랑 함께 걸을 만한 곳을 찾다 보니 ..

다시금 비자림을 찾게 되었다.

 

매표소

비자림은 유료입장이다.

 

입장료는

어른 1,500원 / 청소년, 군경, 어린이는 800원 / 6세이하 무료

 

 

비자림 해설시간이 따로 있어서 해설을 원하다면 좋은 시간이 될듯 하다.

 

비자림 탐방코스는

2가지로 나뉘는데 짧은길 (송이길)과 긴길 (오솔길)이 있는데

지도상으로는 알 수가 없다.

비자나무 숲 속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숲을 되돌아 나오는 데는 두 가지 길이 있는데

40여분이 걸리는 짧은 코스와 1시간 20여분이 걸리는 긴 코스가 있다.

짧은 코스는 유모차와 휠체어 통행이 가능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비자나무 숲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비자림 안에는 화장실이 없다.

미리 방문하길 바란다.

 

비자나무 숲

이숲은 제 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에서 '아름다운 천년의 숲'으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한 숲입니다.

 

탐방코스

이제야 코스가 제대로 보인다.

A코스까지는 똑같고 B코스를 더 돌 수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유모차가 있어서 A코스만 돌아 보기로 한다.

 

 

비자림 숲길 입구

 

왼쪽 하루방에 관심이 많은 아들내미

 

숲길에 오니 쌀쌀함이 느껴진다.

계절과 안어울리지만 그래도 아기에게 입히길 잘한거 같다는 엄마뿌듯 ㅋ

 

숲길이 넓고 완만해서 유모차를 끌고 충분이 다녀올 수 있는 길이다.

비자나무는

늘 푸른 하늘잎나무로서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에서만 자라는 귀한 나무입니다.

잎 뻗음이 非자를 닮았으므로 비자란 이름이 생겼다고도 합니다.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있으므로 비자열매는 속에 땅콩처럼 생긴 단단한 씨앗이 들어 있습니다.

옛날에는 이 씨앗을 먹어 몸안에 기생충을 없애고 기름을 짜기도 했답니다.

목재는 최고급 바둑판재로도 유명합니다.

 

비자에 대하여

 

오솔길 입구

B코스인 돌멩이길.

유모차가 있어서 우리는 패스

 

천년의 숲 사랑길

연리목을 만날 수 있다.

 

연리목

나무가 자라면서 서로 너무 가까이 자라면서 성장한 줄기가 맞닿아 한나무 줄기로 합쳐져 자라는 현상을 말한다.

연리지는 가지가 연결된것이고 연리목은 나무 줄기가 연결된 현상이다.

8년전 연애할때 여기서 찍은 사진이 있는데

이제는 아기랑 함께 다시 사진을 찍었다.

기분이 묘하다. ㅋ

 

숲의 가장자리에는 비자나무의 할아버지로 불리는 천년의 비자나무

이 비자나무는 키는 14m, 가슴높이 둘레 6m, 수관폭 15m이며 수령 820년 이상으로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비자나무이다.​​​​​​​

나오는길에 약수물

 

하루방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