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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의 급여와 비급여 차이
@유리안나
2025. 4. 4. 20:16

약의 급여와 비급여 차이 핵심 요약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약국에서 수령할 때 “급여”와 “비급여”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이 두 개념은 약값에 큰 영향을 주며, 건강보험 적용 여부에 따라 환자의 부담금이 달라지므로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정보입니다.

급여약은 건강보험이 약값 일부 또는 전부를 부담해주는 약입니다.
예를 들어, 약값이 10,000원일 경우 외래 기준으로 보통 30%인 3,000원만 환자가 부담하고, 나머지 7,000원은 건강보험에서 지원합니다.
급여 약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임상적 효과와 경제성이 입증되어야 하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에서 고시하게 됩니다.
비급여 약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전액 본인 부담입니다. 비급여가 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임상적 효과가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거나, 고가여서 보험 재정 부담이 크거나, 특정 질환에만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또한 기능성 건강보조제나 해외 직수입 약품, 미용 관련 약제 등도 비급여로 분류됩니다.
정리하자면, 급여 약은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적 보장 체계에 포함된 약이고, 비급여 약은 개인이 전액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약입니다.
따라서 약을 처방받을 때에는 급여 여부를 꼭 확인하고, 의사와 상의하여 경제적 부담까지 고려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