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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개헌 국민투표 제안

@유리안나 2025. 4. 7. 06:36

우원식 국회의장 개헌 국민투표 제안


우원식 국회의장은 2025년 4월 6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조기 대통령 선거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실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는 최근의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을 겪으며 권력 구조 개편의 필요성이 커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우 의장은 특히 “승자독식의 위험을 제거하고 국민 주권을 위해 권력을 분산하며, 국민 통합을 위해 협치와 협력을 제도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 제안에 대해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내 일부 의원들은 “지금은 내란 종식에 집중할 때이지, 개헌으로 시선을 분산할 때가 아니다”라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반면, 개헌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의견도 있지만, 조기 대선과 동시에 개헌을 추진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 의장의 제안은 권력 구조 개편을 통해 정치적 안정을 도모하자는 취지이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여야 간의 합의와 충분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원식(禹元植) 국회의장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1957년 9월 18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연세대학교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에서 환경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1981년 전두환 정권 시절,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여 징역 3년을 선고받고 1984년에 석방되었습니다.  

우원식 의장은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노원구 을 지역구에 열린 우리당 소속으로 당선되며 정치 경력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제19대, 제20대, 제21대, 제22대 국회의원으로 재선 되었으며, 2024년 6월 5일부터 제22대 국회의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5년 4월 6일, 우원식 의장은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이는 최근의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을 겪으며 권력 구조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각 정당에 국민투표법 개정과 국회 헌법개정특위 구성을 촉구하였습니다.  

우원식 의장은 노동자 권익 보호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의 최근 개헌 제안은 정치권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이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