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겨울 눈꽃 산행

경남 하동 의신마을 - 대성골 - 음양대 - 세석대피소 




지리산 등산(탐방)코스는 참 다양하다. 

경상도 (하동, 함양, 산청) 전라남도(구례), 전라북도(남원) 3개의 도와 5개의 시군에 걸쳐 있으니 

그 면적 또한 우리나라 국립공원중에서 가장 넓은곳으로 자랑한다. 


백무동 야영장에서 출발해 장터목, 천왕복으로 향하는 지리산 등산 코스 http://simjuliana.tistory.com/219

지리산 일출을 보기 위해 지리산 중산리 탐방안내소를 출발해 (장터목) 코스 http://simjuliana.tistory.com/369

그외에도 참 다양한 코스들이 있지만 

오늘은 경남 하동 의신마을에서 출발해 세석대피소를 지나 지리산 천왕봉으로 향할 예정이다.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의신마을은 하늘아래 첫 마을로 잘 알려진 곳이다. 


새벽 2시 부산에서 하동으로 향한다. 

엊그제까지 눈이 많이 내려 하동 가는길에도 조심조심 움직이긴 했지만..

과연.. 잘 오를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 



24시간 해장국 집에서 새벽밥을 챙겨먹고

이른 새벽 지리산을 오른다. 



의신마을에서 세석 대피소로 향하는 길목..

사실 어둡다는 핑계로 ㅋ 

마을을 몇번 헤맸다. 




세석탐방로...



새벽에 겹겹이 입고 있던 옷을 

하나씩 하나씩 벗기 시작한다. 



대성마을 입구..

벌써 지치면 안되는데..



잠깐 앉아서 쉴까...

따뜻한 차를 한잔씩 나눈다..



다시 서둘러 오른다. 




눈이 생각보다 너무 깊다. 

잘못 딛으면 쑥쑥 ~~

다리를 빼는데 시간이 또 엄청 걸리는구나..

카메라는 잠시 가방속으로..



고드름 한가락 하실래예?



부지런히 오르고 또오른다. 

지금 이시간은 세석 대피소에 도착해야 할 시간인데..





아직 1.2Km가 남았다니...




이래서야 오늘 잘 마무리 할수 있을까.. 걱정이다. 




정말 이대로 여기서 쉬고 싶다. 

한숨 자고 싶다. 

따뜻한 햇살 아래 있으니.. 눈이 저절로 감긴다. 



저 무거운 가방을 다시 들기가 무섭다...





그래도 어쩔소냐..

다시 오른다. 올라야지 

올라야 내려가지..






그렇게 또 한참을 길을 찾아가며 오른다. 










드디어 저 멀리 세석 대피소가 보인다. 

지금 시각 2시 ㅠ

반갑다. 세석아..

 














세석 대피소에서 

늦은 점심을 먹는다. 

원래 이 점심은 장터목에서 먹었어야 하는데..

오늘 일정을 아무래도 이곳에서 마루리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어찌되었건

가방에 짊어지고 왔던 짐들을 푼다. 

그리고 배를 채우기 시작한다. 
















그렇게 세석대피소에서 만찬(?)을 즐기고 

다시 내려와야 했다. 

생각보다 너무 쌓인 눈에 시간이 허락하진 않았지만

다음 기회를 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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