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동 비석 문화마을 최민식 갤러리 (골목갤러리)
부산시 사하구 천마산로 410 (아미동2가)
부산 서구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올라가기 100m 전
감천문화마을 올라가기 500m 전
옹벽에 골목 갤러리가 생겼다.
이미 작년에 오픈한 최민식 갤러리로 가는 골목 옹벽에
20여점의 고. 최민식 선생님의 작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다.
골목갤러리와 전망대는 올 해 초 비석문화마을 재정비 차원으로 생긴 것이라고 한다.
고. 최민식 선생님의 작품들..
故 최민식 선생님(1928~2013)
한국을 대표하는 다큐멘터리 사진 작가
반 백 년 넘게 가난한 사람들의 아프고 고달픈 삶을 담아가며
사진과 함께 사셨던 분이다.
재작년 2013년에 대연성당에서 장례미사를 마지막으로 그의 모습은
이제 그가 남긴 사진들로 그를 회상한다.
최민식 갤러기 가기 전 아미맘스라는 가게가 있다.
아미맘스는 서구 아미골 엄마들의 모임으로
2013년에 문을 연 기찻길 예술체험장에서 마을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쿠키, 천연비누 만들기, 미니어처 제작 체험교실 등을 열어 이웃에 정을 나누고 있다고 한다.
드디어 도착한 아미문화 학습관
이곳에 최민식 갤러리가 있다.
일대 부지 247.30㎡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10.61㎡ 규모의 주민복합문화공간
아미문화학습관을 만들었는데
총 공사비가 12억 가까이 들었다고 한다.
억~!
산복도로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아미문화학습관은
지하 1층 작은 도서관·주민프로그램실
1층 주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아트 스페이스
2층 최민식 사진 갤러리
3층 카페와 전망대로 활용된다.
운영은 주민들로 구성된 아미골협동조합이라고 한다.
특히 이곳 1층 아트 스페이스에서는
사진전문가가 함께하는 기초·중급 사진 강좌와 사진인화과정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한다.
기대를 안고 갤러리로 향한다.
맙소사. 문이 닫혔다.
그 어디에도 몇시까지 문을 연다는 말은 없지만
지금 시각이 오후 5시 10분..
여기까지 왔는데 너무 아쉽다.
다음에 좀 더 일찍 찾아와 봐야겠다.
아쉬운 마음에
북항과 자갈치, 송도 등 원도심권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부산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 이곳에서
산복도로 르네상스를 즐겨본다.
오전 내내 비가 오더니
오후가 되어서야 비가 그쳤다.
다행히 파란 속살을 보여주는구나.
더 늦어지기 전에 서둘러 아미 비석문화마을로 향한다.
아미 비석문화마을 가는 길.
갤러리에서 100m정도 더 올라간다.
아미 비석문화마을 http://simjuliana.tistory.com/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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