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자유여행] 호텔예약, 툭툭기사 예약 (맨행을 소개합니다. )
본문 바로가기

그날의 여행/CAMBODIA 2015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자유여행] 호텔예약, 툭툭기사 예약 (맨행을 소개합니다. )

 

 

캄보디아 자유여행

툭툭 기사 맨행 (menheng)을 소개합니다.

카톡아이디 : menheng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여행

여행사의 수많은 투어 패키지 상품들이 있지만 나는 꼭 자유여행을 하시길 바란다.

 

앙코르와트, 앙코르톰, 타프롬 등 그 수많은 사원들을

여행내내 돌아봐도 다 못돌아볼 아쉬운 곳인데

그런 아까운 곳을 패키지 여행은 쇼핑에 쇼핑과 또 쇼핑으로 시간을 허비하며,

행동에 제약이 따라서 자신이 꼭 가보고 싶은 곳을 다 갈수 없고

무리하게 옵션을 강요하거나 쇼핑으로 바가지를 씌우는 일이 허다하니 말이다.

그야말로 호갱님을 만드는 셈이다.

 

사실 함부로 말할수는 없지만

꼭 패키지 여행자들이 사온다는 100년이 넘었다는 상황버섯..그리고 라텍스, 보석들

사실 씨엠립 시장에서도 찾아 볼수 없었던 물건들이다.

여행사와 현지 판매자와 짜고 무조건 쇼핑몰로 밀어 넣는거지

품질도 보증할수없는 물건들을 어마어마한 가격에 ... 속상할 뿐이다. 화가날 뿐이다.

호텔 또한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찾아가기도 힘든곳에 방을 구해주고..

 

 

서두가 길었다.

사람들이 패키지여행이 안좋은걸 알면서도 자유여행을 꺼려하는 이유는

아마도 비행기, 호텔, 일정등을 모두 손수해결해야 한다는 압박이 아닐까 생각한다.

 

캄보디아 만큼은 아주 간단했다.

나는 11월 9일~ 13일 (3박 5일)을 다녀왔다.

어디까지나 아주 개인적인 이야기다.

 

항공권은 모든 항공사이트에서 미리 예약을 하면 된다

(나는 에어부산에서 두명 왕복 50만원에 예매를 했다. 때마침 에어부산 출항 7주년기념 프로모션이였다.  )

호텔

요즘 트리바고, 호텔스컴바인 등 호텔 예약사이트를 비교할수있는 사이트가 많다.

(나는 아고다로 소마데비 호텔을 3박에 170$에 예약했다. )

자신에게 맞는 위치, 시설, 금액을 따져보고 얼마든지 예약할수 있다.

하루에 3$짜리 방도 봤다. ^^

로밍

우리나라 통신사가 하루에 9천원 정도라는 말을 들은거 같다.

하지만 나는 태사랑에서 봤던 글을 보고

SMART통신사에서 2$유심칩을 사서 데이터 30G를 사용했다. 5일내내 쓰고도 다 못쓰고 돌아왔다.

 

그리고 무엇보다 걱정이 되었던것은 이동수단 이였다.

하지만 '태사랑'이라는 사이트에서 툭툭기사를 하루 15$ 정도에 예약을 할 수 있음을 알았다.

 

그래서 만나게된 맨행(menheng)

맨행뿐 아니라 같은 가격으로 많은 툭툭 기사들이 올라와 있다.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자체적으로 글을 올리는 게시판이다.

 

툭툭기사 맨행을 소개하려 한다.

그의 카톡 아이디 menheng으로 찾아서 저장

그리고 바로 톡을 보냈다.

 

 

 

한국말을 너무 잘해서 너무 놀랬다. ㅋ

혹시나 중간에 브로커가 있는게 아니가 싶을정도로..ㅋ

 

이후에 친해져서 알게된 맨행은

한국 관광청에서 한국어를 배웠고, 아이 넷의 가장이며 아주 성실하고 부지런한 툭툭 기사였다.

약속시간보다 일찍 와줬고, 센스있는 운전실력과

어설프긴 하지만 곳곳에서 가이드 역활도 톡톡히 해주었다.

 

 

호텔앞에 와있는 맨행의 툭툭

 

 

한글로 툭툭에 글을 써놓았다.

제 이름은 맨행 입니다.

 

 

 

캄보디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그의 도움으로 SMART 통신사에서 유심칩 2$에 구매할수 있었다. (럭키몰 맞은편 매장)

 

 

그리고 그는 태극기를 달고 다닌다.

내가 기분이 뿌듯한 ㅋ

 

 

"맨행 우리 마사지 받고싶은데 갈만한곳 있을까요?"

"네 호텔 가는길에 있습니다."

 

맨행덕분에 현지인 가격 (2$ 저렴하게) 으로 마사지를 받았다.

 

 

이슬이 내려 미끄러운 길도 안전하게

 

 

그리고 저 뒤에 아이스박에서 늘 시원한 물과 물티슈를 준비해서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었다.

 

 

하루종일 걸어서 지친발을 올리고 달리는 저녁 툭툭은 정말 에어컨 바람은 저리가라 일정도로 행복하다.

 

 

 

아 그리고 그의 툭툭 가격표는 이러하다.

 

 

맹행 뿐 아니라 좋은 툭툭 기사님들이 게시판에 올라와 있으니

좋은 캄보디아 여행이 되었음 한다.

제발 호갱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