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372 Page)
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이야기

[부산 기장맛집] 연화리 전복죽, 해산물 포장마차촌 (멸치축제, 죽성성당) 기장 연화리 전복죽, 해산물 부산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 포장마차촌 지루한 하루하루 일상의 연속 오랜만에 일상에서 좀 벗어나보자 그래 그러자 평일 이른오후 그렇게 막상 둘이서 만나고 보니 ...'근데 어디로 가야 하나..?' 무작정 떠나고는 싶고, 막상 떠오르는 곳은 없고, 어디가 좋다고 하던데.. 근데 거긴 지금 가려면 좀 멀.겠.지.... 느닷없이 문득, 가깝고도 먼(?) 기장이 떠올랐다. 같은 부산이긴 하지만 서로의 집에선 꽤나 먼거리다. 큰맘먹고 가야 하는 곳쯤으로 해두고 기장에 사시는 지인에게 "기장 근처 맛있는집 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주소하나 달랑 받아적고 찾아나선다. 연화리 전복죽 포장마차촌 하늘은 흐렸지만 저멀리 빨간 등대, 흰등대, 어? 노란등대?? ㅋㅋㅋ 마징가 모양인거 같기도 하고 .. 더보기
[창원맛집] 석양겨울이야기 불쇼 철판삼겹살구이 (소나무숙성 철판구이, 묵은지) 석양 겨울이야기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해양관광로 1393 (내포리 51) http://www.석양삼겹살.kr 055-221-8519 영업시간 11시 ~ 22시 주차장 있음 비를 맞고 미륵산에서 내려와 향한곳은 삼겹살집 맛집이라고 소개된바 있다는 석양 겨울이야기 삼겹살집이라는 곳이다. 제법 맛으로도 소문난 곳이라기에 잔뜩 기대를 하고 갔다. 다녀온지는 한달이 넘어가는데 이제서야 글을 쓴다. 사실, 일주일동안 배탈이 났던 터라 사진을 보는것 마저도 내겐 곤욕이였다. 일행중에 나만 배탈이 난거보면 가게의 위생적인 문제라기 보다 나 개인의 문제였던거 같다. 의사왈 "산행후엔 너무 차거나 기름진건 몸에 좋지 않습니다." 허허벌판 도로가 석양 삼겹살집은 그냥 지나치기 쉬운곳에 자리 잡고 있었다. 큰 간판이.. 더보기
[양산맛집] 죽림산방 (전통 약선요리 한식전문점) 죽림산방 주소 : 경남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 393 전화번호 : 055-374-3392 주차장 있음 영업시간 11시30분 ~ 21시 (월요일 휴무) "양산에 죽림산방에서 저녁먹자." "죽림산방? 대나무집인가요?" "약선요리 집 몰라?" "약선 요린 또 뭐죠?^^;;" 네비게이션을 잘못 검색한건 아닌가 싶을정도로 좁은 골목골목을 애써 들어가 도착한 죽림산방 (운전이 힘든분들은 큰차몰고 오지 마세요ㅋ) 부산에서 양산까지 달려 도착한 죽림산방 가게 이름 그대로 어둡긴해도 건물뒤로 대나무들이 빽빽히 들어차 있었다. 정원을 구경해도 좋은것 같았지만 배가 너무 고파서 이내 가게 안으로 들어가본다. 죽림산방 竹林山房 이곳 양산 죽림산방은 1998년에 오픈해서 약선요리 연구원도 개설하고, 죽립산방이라는 식품 회사도 설.. 더보기
[부산 안락동맛집] 안락횟집 (자연산회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안락횟집 부산시 동래구 안락동 안락시장상가 아파트 내 051-526-9906 안락동에 사는 친구집 근처에서 오랜만에 모두 얼굴을 보기로 했다. 미리 예약을 했다는 친구는 왜이렇게 늦게 왔냐고 귀여운 투정을 부린다. 퇴근시간에 하단동에서 안락동까지 1시간만에 온건 대단한거 아닌가? 내가 오히려 더 큰소리를 치긴 했지만..ㅋㅋ 친구의 귀여운 투정의 이유인즉슨 꽤나 맛집으로 소문난 집이라 예약하기도 힘들었고, 시간을 너무 지체해서 미안하다는 거다.. 얼마나.. 하는 기분으로 가게로 향한다. 안락시장상가 아파트 1층에 있다고 한다. 사실, 첨엔 건물을 보고 이곳에?? 했다.^^;; 작은 가게안으로 테이블이 다섯개 남짓 꽉찬 테이블 맨 구석자리로 우리는 들어섰다. 하얀 테이블 위로 맨 먼저 멍게가 나온다. 막썰었.. 더보기
[부산 남포동 맥주집] 봉구비어 스몰비어에서 저렴하게 세계맥주를 즐기자 . 봉구비어 남포점 부산시 중구 남포동 29-2번지 051-248-0925 몇일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찾아왔다 봉구비어 남포점 대영시네마 아래 골목에 교묘하게(?) 숨어 있었다. 요즘 뜬다는 춘자비어, 철수비어 다 하는 스몰비어다. 새벽 5시까지 하는 봉구비어 평일오후임에도 불구하고 홀안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밖에서 5분정도 기다려서 들어갈수 있었다. 좁은 가게안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봉구비어 나는 이런 불편하고 아기자기한거 너무 좋아한다 요몇일 호가든이 무지무지 마시고 싶었다.... 드뎌 두둥 마신다. 저렴한 가격 4천500원에 ㅋㅋㅋ 가게메뉴판을 깜박하고 못찍었네 메뉴는 이러하다. 감자튀김 (큰넘) 소스2개 5천원 감자튀김 (어중간한넘) 소스1개 3천원 슬라이드 생감자 칩 5천원 치즈 철철 수공.. 더보기
[부산축제] 해운대 모래축제 (세계모래 조각전) 제 9회 부산 해운대 모래축제 9TH HAEUNDAE SAND FESTIVAL 2013. 6. 7(금) ~ 10(월) 4일간 해운대 해수욕장 일원 올해로 9번째 맞는 부산 해운대 모래축제 국내 유일의 모래 친환경 축제라는 타이틀아래 모래조각, 모래썰매, 모래밭게임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로 해마다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 잡고 있는 부산의 축제다. 나는 축제의 마지막날인 월요일에 해운대 백사장을 찾았다. 어제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엄청났을 것이다. 공군의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의 축하 에어쇼에 초음속 제트기 곡예 비행까지 흔치 않은 볼거리를 볼수있었다고 하니.. 해수욕장 구석구석 쓰레기들이 안습이긴 하다. 오늘은 축제의 마지막날 평일이라 그런지 조금 한적한거 같다. 축제장 입구에는 10m쯤 되어보이는 꽤.. 더보기
[김해여행] 봉하마을 가는길, 추모관, 부엉이 바위, 정토원 (노무현대통령님 당신이 그립고 그립습니다.) 봉하마을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94-1 ☎ (055)346-0660 5월 23일 故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4주기다. 그의 고향, 그리고 깊은 유서가 깃든 경남 진영 봉하마을로 향한다. 2년만에 다시 찾았다. 올해는 나 홀로 조금 일찍 찾았다. 입구에서부터 여전히 노오란 바람개비가 바람에 뱅~그르르 돌며 반가이 나를 맞이한다. 봉하마을은 故노무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곳이며 그가 마지막 아쉬움의 순간을 보낸곳이기도 하다. 진영 봉화산 봉수대 아래 있는 마을이라고 해서 봉하마을이라고 불린다. 봉화마을이 아니라 봉하마을.. 첨에 올땐 이게 헷갈렸다. 입구에 들어서면서 부터 마음이 애잔해 진다. 그리운 얼굴이 하나 떠올라서 .. 국화 한송이를 샀다. 노무현 대통령 생전의 모습을 담아 프린트해서 정성스럽게.. 더보기
[통영여행] 미륵산 산행코스 우중산행 (세계100대 명산) 통영 미륵산 (458m) 경남 통영시 봉평동, 산양읍 "내일 전국적으로 돌풍에 번개에 비가 엄청 온다는데... 그래도 산행을 하나요?" 물음표를 가득안고 조심스레 보낸 문자에 그의 대답은 나의 예상과는 달리 아주 간단 명료했다. "당연하지 좋은 기횐데..ㅋ" 덕분에 가뜩이나 짐이란 짐은 다 짊어지고 가야 직성이 풀리는 나의 배낭은 더 무거워 졌다. 비옷, 우산, 스틱, 마른수건, 카메라커버, 혹시나 추울수도 있으니까 두꺼운 잠바도 챙겨야 겠다. 바지가 진흙에 젖을수도 있으까 스패츠도 챙겨갈까??.. 전날저녁 늦게서야 잠이 들었다. 비를 맞으며 산행을 해본적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그땐 다 우연히 비를 만났지만 이번처럼 비를 맞이하러(?) 가는건 첨이다. 산행을 다녀와서 배낭에 짐을 하나둘 꺼내면서 느낀거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