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경주 양동마을#2 (코스별 지도) 향단, 관가정, 무첨당, 서백당
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여행/경상

[경주여행] 경주 양동마을#2 (코스별 지도) 향단, 관가정, 무첨당, 서백당

 

경주 양동마을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길 134

☎ 070-7098-3569

http://yangdong.invil.org

주차장 : 무료

입장료 : 어른 4,000원 / 청소년 2,000원

 

 

 

 

 

양동마을에 관한 설명 http://simjuliana.tistory.com/619

 

매표소를 지나 양동마을로 향한다.

시간이, 체력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1코스부터 ~ 6코스까지 다 둘러보기로 했다. ㅋ

1코스 (하천) 의 시작인 안락정으로 향한다.

 

경주양동마을 투어 시작~!!

 

 1코스 (하촌코스) : 안락정 - 이향정 - 강학당 - 심수정

양동마을 입구에서 시작하는 조선시대로의 문화 기행

 

안락정 (安樂亭) 중요민속자료 제 82호

ㅠ 시작부터 공사중이라니...

 

이향정 (二香亭) 중요민속자료 제 79호

 

 

 

ㅁ 자형 구조의 집

 

 

강학당 (講學堂) 중요민속자료 제 83호

조선 고종(高宗) 7년(1870)에 세운 여강 이씨(驪江李氏) 문중의 서당으로

손씨 문중의 안락정(安樂亭)과 쌍벽을 이루고 있다.

 

 

 

 

 

 

마루와 마루사이는 이어주고 있는 요거..

참 앙증맞다.

 

더욱이 이곳 강학당이 맘에 들었던건

높은곳에 위치하고있기도 했지만 저 아래 건너편 향단과 그 일대가 아주 잘보였다.  

 

 

그렇게 잠시 아래를 훤히 내려보다

심수정으로 내려간다.

 

  

심수정 (心水亭) 중요민속자료 제 81호

이곳은 형을 위해 벼슬을 마다하고 노모 봉양에 정성을 다한 회재 이언적 선생의

동생인 농재 이언괄(李彦适)공을 추모하여 1560년경에 건립한 정자이다. 

 

 

 

 

 

약과와 떡만들기..

그외에도 엿만들기, 떡메치기, 고구마 감자 구워먹기등

다양한 체험이 예약제로 이뤄지고 있었고

 

이곳 심수정 별채에는 전통 한옥 민박도 가능했다.

 

작은 방이 4만원, 큰방이 6만원정도..

 

 2코스 (물봉골 코스) : 무첨당 - 대성헌 - 물봉고개 - 물봉동산 - 영귀정 - 설천정사

양동마을의 규모를 한눈에 즐기고 마을의 정취에 흠뻑 빠져드는 코스

 

무첨당 (無忝堂) 보물 제411호

 

  

무첨당(無忝堂) 해은 이언적 선생의 다섯 손자 중 맏손자인 이의윤(李宜潤)공의 호이며

조상에게 욕됨이 없게 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회재 이언적 선생의 부친인 성균생원 이번(李蕃)공이 살던 집으로 1460년경에 지은 여강 이씨(驪江 李氏)의 종가로써, 별당의 기능을 중요시한 간결하고 세련된 솜씨의 주택이다.

 

 

  

 

 

 

대성헌(對聖軒)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34호 

조선 영조 8년(1732년)에 건립되었고, 순조 때 문과에 급제하여 홍문관 교리를 지낸 물와(勿窩) 이재직(李在直)공이 살던 집인데

대성헌(玳聖軒)이라는 당호(堂號)는 앞산 성주봉(聖主峰)을 마주 보고 있는데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물봉고개 / 물봉동산

조넓은 안강들과 안락천을 내려다 보며 그림같이 서 있는 전형적인 초가삼간이 자립잡고 있는 곳인데 

이름 그대로 고개라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영귀정(詠歸亭) 향토문화재

 

 

이 정자는 문원공 회재 이언적(文元公 晦齋 李彦迪 1491~1553)선생이 젊은 시절 이곳에 모옥(茅屋)을 지어놓고 학문을 수학하던 곳이다.
후손들이 정자를 세워 추모하고 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붓글씨 체험을 할수있게 되어있었다.

 

 

 

 

설천정사(雪川亭舍) 향토문화재

 

 

 

산 언덕 숲 속에 위치한 이 건물은

조선 선조 35년(1602년)에 동방5현의 한 분이신 문원공 회재 이언적(文 元公 晦齋 李彦迪)의 셋째 손자로

설천정 이의활(雪川亭 李宜活 1573~1627)공이 학문을 강학하기 위하여 생시(生時)지은 정자이다.

 

 

 

 

 

 

 3코스 (물봉골 코스) : 경산서당 - 육위정 - 내곡동산 - 수졸당 - 양졸당 (30분소요)

그림같은 모습의 가옥들이 주는 옛것의 멋스러움

 

경산서당(景山書堂)

이 서당은 회재 이언적 선생의 맏손자 무첨당 이의윤(無?堂 李宜潤)공을 봉향 하면서 학문을 가르치던 곳이다.

 

 

  

 

 

 

위정

조선 선조24년(1591년)에 세운 건물로써 회재 이언적 선생의 넷째 손자인 수졸당(이의잠)공이 분가한 집이었다.

 

내곡동산 (수졸당 뒷동산)

 

산책하기 좋은곳이라는데..

더워서 이제는 걷기가 힘들다..

오늘안에 다 돌수나 있을까

 

 

수졸당(守拙堂) 중요민속자료 제78호

 

회재 선생의 넷째 손자인 이의잠(李宜潛) 공이 1616년 초창하였고, 그의 호를 따라 수졸당이라 부른다.

 

 

 

 4코스 (내곡코스) : 근암고택 - 상춘헌 - 사호당 - 서백당 - 낙선당 - 창은정사 - 내곡정 (1시간소요)

양동마을 입구에서 시작하는 조선시대로의 문화 기행

 

근암고택(謹庵古宅) 중요민속자료 제76호

 

 

조선 정조 4년(1780)경에 태로(台老) 이정수(李鼎壽)공이 지어 살던 집인데

문이 잠겨져 있었다  

 

상춘헌(賞春軒) 중요민속자료 제75호

 

 

 

조선 영조 6년(1730년)경에 동고(東皐) 이덕록(李德祿)공이 건립하였고,

그의 증손으로 예조참의(禮曺參義)와 대사간(大司諫)을 역임한 창애 이정덕(李鼎德)공이 동편 사당을 증축하였으며

그의 손자도 문과 급제를 했다.

그 후 후손인 이석찬(李錫纂)공의 호를 따라 상춘헌(賞春軒)이라 부르며 사랑채의 마당 동편에 계획적인 조경으로 동산을 꾸며 놓았다. 
 

 

사호당(沙湖堂) 중요민속자료 제74호 

 

고택이라는 고택을 너무봐서 그런지 이제는 감흥도 없고

집 지키고 있는 녀석이랑 눈 맞춤하고 나왔다. ㅋ

 

 

서백당(書百堂) 중요민속자료 제23호

 

 

큰바위까지 있고

이 서백당이라는 곳은 예사롭지 않다.

 

 

안골 중심의 산중턱에 자리잡은 규모와 격식을 갖춘 대가옥으로

양민공(襄敏公) 손소(孫昭, 1433~1484)공이 성종 15년(1454년)에 지은 월성(月城) 손씨(孫氏)의 종가이다.

 

서백당(書百堂)은 하루에 참을 인(認)자를 백번 쓴다는 뜻이며 근래에 와서 굳어진 당호(堂號)이다.


 

 

 

 

 

 

 

 

낙선당(樂善堂) 중요민속자료 제73호

창은정사(蒼隱精舍)

내곡정(內谷亭) 향토문화재

 

 

 

 

 

 

 

 

 

 

 

 

 

 

 

 

 5코스 (두곡코스) : 두곡고택 - 영당 - 동호정 (30분 소요)

양동마을 입구에서 시작하는 조선시대로의 문화 기행

 

두곡고택(杜谷古宅) 중요민속자료 제77호

 

 

 

거림(居林)에 있는 대표적인 대가옥의 하나이다.

동고(東皐)공의 둘째아들인 이식중(李湜中)공이 1730년경 건립했고,

그 후에 기북에 살던 이조원(李祖源)공의 소유가 되어 그의 후손들이 살면서

두곡고택(杜谷古宅)이라 부르게 되었다.

뒷 마당을 넓게 잡고 행랑채와 디딜방아간을 둔 것이 특징이다.

 

 

영당(影堂)

이 영당은 수졸당(守拙堂) 이의잠(李宜潛)공의 영정(影幀)을 모시는 곳으로서 1636년경의 건축물이다.

이곳에 모신 영정은 수졸당이 하양(河陽) 현감 재직시 선정을 베푼 보답으로

현민들이 그려서 가져온 것을 영당을 지어 모시게 된 것이다.

 

문은 굳게 닫혀있는듯 했고 열어볼 생각도 못했다.

왠지 모르게 기분이 묘하고 무서웠다

 

동호정(東湖亭)

 

 

대문이 이렇게 깨져있고 사람이 안살아서 그러지.. 너무 조용해서 못들어가겠더라는..

 

 

 6코스 (향단코스) : 정충비각 - 향단 - 관가정 - 수운정 (1시간 소요)

양동마을 입구에서 시작하는 조선시대로의 문화 기행

 

정충비각(旌忠碑閣)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61호 

 

 

 

이 비각은 조선 인조(仁祖) 14년(1636) 병자호란 때 순절(殉節)한 낙선당(樂善堂) 손종로(孫宗老, 1598~1636)와

중실한 노(奴) 억부(億夫)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정조(正祖)7년(1783)에 임금의 명으로 세워진 건물이다.

 

낙선당은 우재(愚齋) 손중돈(孫仲暾)의 현손으로 광해군(光海君) 10년(1618) 무과에 합격하여 남포현감(藍浦縣監)을 거쳤다.

병자호란 때 경기도 이천(利川)의 쌍령(雙嶺)전투에서 따라온 노(奴) 억부와 함께 전사하였는데,

시체를 찾지 못하고 옷가지만으로 장례를 지냈다.

 

 

비의 글은 우승지(右承旨) 이정규(李鼎揆)가 짓고 글씨는 정충필(鄭忠弼)이 썼다.

 

향단(香壇) 보물 제412호

 

 

 

 

문이 잠겼다

들어오지 마란다. ㅜ

양동마을의 필수코스라고 향단이 문이 잠겨있으니...

아쉽다.

 

그래서 그런지 담장이  더 높아 보인다.

 

관가정(觀稼亭) 보물 제442호

 

 

관가정(觀稼亭)이란 곡식이 자라는 모습을 보듯이 자손들이 커가는 모습을 본다는 뜻이라고 한다.

 

 

어디선가 글읽는 소리가 들린다.

 

 

문을 열어 살짝 안으로 들여다 봤더니

아이들이 수업을 하고있다.

문화체험으로 예의범절을 배우고 있는듯 했다.

 

 

문안으로 들어가볼수는 없었고

건물 밖으로 빙빙 둘러보다 나왔다. 

 

수운정(水雲亭) 중요민속자료 제80호

 

 

이곳을 끝으로 양동마을의 1~6코스별 관광(?)은 끝이났다.

장장 3시간은 넘게 걸린거 같다.

다리가 너무 아프다. ㅋ

 

정말 넓고 볼거리가 많긴한데.. 뭔지 모를 아쉬움은 어쩔수 없다.

볼수 없는 곳도 많고, 제대로 설명이 안되어 있는곳도 있고

그리고 비슷비슷한걸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중간쯤에는 지치기까지 했다는 ㅋ

 

코스별로 다 훑어보지 못하더라도

필수 코스 (중요코스)라고 하는

향단, 관가정, 무첨당, 서백당 이라도 꼭 둘러봤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