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대연동 밥집] 경성대 동전집 (진해 원조 50년전통 돼지김치구이) 김치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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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이슈뉴스

[부산맛집/대연동 밥집] 경성대 동전집 (진해 원조 50년전통 돼지김치구이) 김치볶음밥

 

동전집

돼지김치구이 전문점

부산시 남구 용소로7번길 74 (대연동 34-35)

☎ 051-627-9343

영업시간 17:00~02:00 (매월 2,4주 수요일 휴무)

주차장 없음

 

진해 군항제 갔을때 알게된 '동전집'

동전집은 진해에서 이미 맛집으로 유명한 돼지김치 구이집이다.

허름한 가게앞으로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봤었다.

그 진해 동전집이 본점이고 전국에 첫번재로 부산에 1호점이 생겼다고해서 들렸다.

이전에 부산에 '동전집'이라고 있긴했지만

지금은 원조집, 형제집이라는 이름으로 바꿨다고 한다.

 

 

대연동 밥집중에서도 돼지김치 구이가 완벽하다는 동전집

 

 

50년 전통 동전집

간판도 진해에 있는 가게의 허름함을 그대로 가져온듯한 느낌이다.

옛스러움..

 

 

돼지김치구이

소 2만원, 중 25천원, 대 3만원

 

 

동전집의 영업시간은 이러하다.

수요일에 쉰다.

 

 

 

 

 

진해 동전집 원조 할머니와 함께 찍으신 사진..

동전집 부산 경성대점 사장님은 실제로 진해 동전집 단골이셨다고한다.

너무 맛있어서 이곳에 가게를 차리셨다고..

 

동전집의 메뉴는 이러하다.

돼지김치구이, 돼지찌개, 그리고 바지락 조개탕과 몇가지의 사리들

 

 

우리는 둘이서 돼지김치구이 소 자를 주문

 

 

진해 충무동 동전집의 유래는 경남 도민신문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이른 아침, 출근하는 해군들의 자전거 물결은 지금 생각해도 진풍경이었다.

10년 새 오토바이와 자동차로 많이 바뀌어 지금은 보기 드문 광경이 됐지만, 자전거는 진해에서 여전히 친숙한 교통수단이다.

멀리 집 떠나와 혼자 사는 젊은 군인들은 훈련을 마치고 다시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갈 때면 늘 허기졌다.

요즘이야 군대에서도 밥이 아쉽지 않은 시절이지만, 그때만 해도 ‘정량’인 군대 밥만으로는 왕성한 식욕을 채우기에 턱없이 모자랐다.

배도 채우고 소주 한잔 걸치고 싶을 때 젊은 군인들은 ‘동전집’을 찾았다.

여섯 평 남짓 되는 가게 안에는 둥근 양철 탁자가 다섯 개 놓여 있다.

20여년 전부터 변함 없는 모습이다. 주인은 서너 번 바뀌었지만, 이 집만의 별미 ‘돼지김치구이’는 그대로이다."

 

그때 동전 몇푼으로 맛있고, 푸짐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동전집으로 불렸다고 한다.

 

 

 

 

SNS에 올리면 소주 1병

음료수 1병이면 하겠는데..ㅋ

술을 못마시니..

 

 

바지락 조개탕도 있구나..

먹다가 매우면 먹어도 좋을것 같다.

 

기본상이 차려진다.

 

 

 

 

 

옥수수 콘 ㅋ

캔에 든거 예전에 참 많이 먹었는데..

 

 

 

 

드디어 버너에 불이 켜지고 돼지김치 구이가 나왔다.

 

 

비주얼 좋다.

 

 

 

 

 

고기한점 김치 한점 깻잎에 싸서...

아앙~~ 맛있다

김치가 참 맛있다. 

하지만 나는 아쉬운점이 하나 있다면 돼지고기 부위다. 

개인적으로 이런 김치구이에는 오겹살, 오겹살이 안되면 삼겹살이라도..

그 쫀득쪽득한 껍데기와 돼지비계에 김치한점이면 더 맛있을텐데..

고기부위가 참 애매하다. 목살도 아닌거 같고.. 뒷고기처럼 여러부위들이 섞여 있었다.

다들 개인적인 취향이니..

 

 

그리고 돼지찌개..

생소하다 돼지찌개

김치찌개에 돼지가 들어간게 아니라 그냥 돼지 찌개다.

소고기국인데 소고기대신 돼지고기가 들언가 찌개의 맛이라고 해야 할까

나는 담백하니 맛있었다.

 

 

 

아삭아삭 숙주와

 

 

 

이 얇게 썬 돼지고기 한점을 먹으니..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그리고 다먹은 돼지김치구이에

김치를 조금 남겨서 볶음밥을 부탁드렸다.

금새 나온 김치볶음밥^^

 

 

 

신랑이 맛있다고 연신 맛있다고..

살짝 버터에 불을 올려서 노릿노릿하게 태웠다. ㅋ

역시 볶음밥은 살짝쿵 태워서 긁어먹어야 제맛

또다른 별미다 정말 맛있다. 김치볶음밥

 

그리고 입이 매워서 에라 모르겠다.

주문한 바지락 조개탕

 

 

시원한 바다의 향의 맛있다.

임신을 해서 비리거나 바다에서 나는건 왠만하면 피하는 편인데..

 

 

시원한 국물맛이 끝내준다.

 

 

 

 

 

바지락 조개탕과 함께 사라져 버린 김치볶음밥

 

 

음 정말..

돼지김치구이보다 나는 김치볶음밥이 정말 압승이다.

경성대 맛집 존맛으로 대박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