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오설록 티뮤지엄 (오설록 녹차 박물관) 셀프 만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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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행/제주

[제주도 여행] 오설록 티뮤지엄 (오설록 녹차 박물관) 셀프 만삭사진

 

오설록 티뮤지엄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15 (서광리 1235-1)

☎ 064-794-5312~3

http://www.osulloc.com/

무료 주차장 / 무료입장 / 연중무휴

이용시간 09:00 ~ 18:00 (4~9월) / ~17:00 (10월~3월)

 

 

성이시돌 테쉬폰과 왕따나무를 지나 향한곳은

오설록 티뮤지엄.

일정은 그렇게 잡았는데.. 벌써 지쳐간다.

무거운 카메라와 삼각대에 렌즈까지 울러메고 가는 신랑의 뒷모습에 더 미안해 지기도 하고..

 

 

제주도에 있는 오설록 녹차박물관은

한국 최초의 차(茶) 전문박물관으로 정식 명칭은 오설록 티 뮤지엄(osulloc tea museum)이다.

오설록(osulloc)이란 이름은 ‘origin of sulloc’, ‘only sulloc’, ‘of sulloc cha’, ‘oh! sulloc’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2001년 9월 설록차를 생산하는 태평양(주)(이후 (주)아모레퍼시픽으로 명칭 변경)가 설립하였다.

(주)아모레퍼시픽이 제주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귀포시의 도순다원·한남다원·서광다원 중 서광다원 입구에 있다.

 

 

녹차 박물관은 대지면적은 약 8,100㎡, 연건평은 1,540㎡이며 2층 전망대, 유물관, 다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주도에서 나는 먹돌로 녹찻잔 형상의 건물외관을 마감하였다.

가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만들어진 대표적인 귀한 찻잔이 전시되어 있고, 차를 제조하는 과정과 차를 배울 수 있다.

야외에서는 24만평 규모의 차 재배지를 관람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는 한라산과 광활한 다원(茶園) 풍경이 내려다보이며, 박물관 주변 정원에는 연못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녹차 밭 사이로 난 한적한 산책 코스는 연인들의 산책길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우리는 오늘도 이곳에서 만삭 셀프 사진을 찍으러 왔다 ㅋ

녹차밭에서 찍을 예정인데

보성녹차밭은 유료입장인데 이곳은 무료로 녹차밭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해서 들렸다.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1층 차문화 전시실, 티하우스로 들어선다.

 

 

 

오설록 티뮤지엄은 아모레 퍼시픽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차문화 체험관..

 

 

 

입구에 박물관이 마련되어 있지만

목이 너무 말라서 일단 음료을 마실 수 있는 매장으로 바로 들어갔다. 

 

 

오설록에 수많은 상품들이 전시중이다.

 

 

 

 

 

 

오설록 발효차들

 

 

음료만 사려고 해도 줄이 엄청하다.

온통 중국인 방문객들...

주차장에 늘어선 관광버스를 보며 예감은 했지만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네

 

 

녹차 오프레도..

 

 

7천원이다. ㅠ

첨엔 사실 가격에 놀랬는데

한번 먹고보고는 음... 이해가 갈만했다.

정말 부드럽고 녹차향이 가득하다.

북해도에서 먹었던 라벤더 아이스크림이 떠올랐다.

순수함 그 자체..

테이블에서 조금 쉬었다가 오설록 티뮤지엄을 둘러본다.

 

 

 

 

티스톤

다도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출입 제한중..ㅠ

 

 

대신 티스톤 앞에 꽃밭에서 수국이 너무 아름답게 피어서 한참을 바라봤다.

 

 

 

벌도 보이넹

 

시원하고 맛있는 오프레도도 마셨으니..

입구에서 그냥 지나쳤던 박물관으로 향했다.

 

 

5천년이라는 인류와 역사를 같이하는 가장 오래된 기호식품인 녹차
제주도는 유배시절의 추사 김정희 선생께서 차를 가꾸고 초의선사 등 많은 다인들과 차 생활을 하신 유서깊은 차 유적지로,

좋은 차가 생산되기에 최적의 기후적,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발효도와 색상에 따라 구분이 된다는

녹차, 우롱차, 홍차, 흑차..

 

 

제다법에 따라 달라지는

그동안 헷갈렸던 차들의 이름들..

 

 

 

 

 

 

 

 

 

 

 

세계의 찻잔들도 빼곡하게 전시중이였다.

탐나는것도 있고.. 신기한것도 있고 ..

 

 

녹차 재배..

 

 

1. 어린 녹차잎 따기

 

 

 

2. 뜨거운 솥에서 덖기

 

 

3. 손으로 비비는 유념

 

 

4. 자연 속에서 말리기

 

 

5. 갓 포장되어 나온 신선한 설록

 

 

 

박물관 위층에 전망대로 향한다.

 

 

우와 저 멀리 녹차밭이 보인다.

앞에도 뒤에서 옆에도 온통 녹차 밭이다.

 

 

 

 

원래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박물관 바로 앞에 있는 주차장 가까운 녹차밭으로 향했다.

전망대에서 봤던 더 넓은 녹차밭도 있었지만

홀몸이 아니라서 그런지 아니면 배가 고파선지.. 거기까지 걸어갈

힘이 없다. ㅋ

 

 

 

삼각대를 세우고

 

 

 

리모컨으로 이리저리 다 찍어서 50장정도 찍어댔지만

겨우 건진 사진 한장 ㅋ

그래도 대 만족이다.

 

 

배가 너무 고파서

오설록 맛집 폭풍 검색

두곳중에 하나를 골라야 하는데..

선택할 힘도 없다... 아~~~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