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바이러스 (Rotavirus)백신 아기 예방접종 (로타텍, 로타릭스) 비용

로타바이러스

 rotavirus

 

아기를 낳고 2개월

무슨 예방접종은 이렇게나 많은 건지...

아기 예방접종에도 '기본접종'이 있고 '선택접종'이 있다.

 

'기본 접종'은 무료로  일반 소화과나 보건소에서 맞을 수 있지만

'선택 접종'인 경우는 나라에서 전혀 지원이 없어 (보건소 무료 없음) 부모가 부담을 해서 맞아야 한다.

'선택 접종'이라고 해서 맞고 안맞고를 선택하라는 백신이 아니라 

국가에서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니 돈을 내고 꼭 맞으라는 것이다. ^^;;

 

2개월에 맞는 선택접종인 로타바이러스 (rotavirus)

로타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장염을 예방하는 예방접종으로 세계보건기구인 WHO에서는 꼭 접종하기를 권고하는 백신이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두종류가 있다.

<로타텍>과 <로타릭스>

예방접종 비용도 다르고 횟수도 다르다.

로타텍은 3회, 로타릭스는 2회 (접종비용은 병원마다 다르니 미리 확인을 해보는 것이좋다. )

예를 들어 로타텍이 1회 8만원, 로타릭스가 1회 10만원 이라고 한다면

처음 비용은 로타텍이 저렴하지만,  총 3회를 해야 하니 총비용 24만원

로타릭스 2회에 20만원보다는 비싼 편이다.

 

"로타텍은 항체가 느리게 생기지만 좀더 넓고 오래가고

로타릭스는 항체가 빨리 생기지만 로타텍에 비해서 범위가 좁다" 고 해서 고민을 했지만

둘다 로타바이러스에는 탁월한 백신이라고 해서 우리는 그냥 병원에서 권하는 로타릭스로 하기로 했다.

 

먼저 기본접종인 디프테리아/파상풍/ 해일해 DTap 와 폴리오 IPV를 섞어서 아기 허벅지에 한대 맞고

뇌수막염 (Hib)와 폐구균 단밸결합백신(PCV)를 같이 맞아도 되긴 하지만

따로 다른날 맞는게 더 좋다고 하셔서 이건 다음주에 다시와서 맞기고 했다.

그리고 바로 로타바이러스 백신

주사로 맞는 것이 아니라 먹이는 거다. 

그야말로 비싼 약이다. ㅋ

토하기라도 한다면.. 큰일다.

그래서 먹이고 옆으로 눕혀서 몇분동안 지켜봤다.

잘했어 시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