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세례명] 마태오 축일 9월21일 (은행가, 회계사 수호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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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성인 세례명 축일

[천주교 세례명] 마태오 축일 9월21일 (은행가, 회계사 수호성인)

 

성인 마태오  

San Matteo Apostolo ed evangelista
St. MATTHEW the Apostle

은행가, 회계사, 장부 기장자의 수호성인

 

성인 성인 마태오 (Matthew)
축일 9월 21일 활동년도 +1세기경
신분 사도, 복음사가, 순교자 지역
같은 이름

마두 ,마태우스, 마테오, 마테우스, 매튜, 마태아

 

성 마태오(Matthaeus)는 원래 카파르나움에서 로마 제국을 위해 세금을 걷는 세리였으나,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받고 제자가 되었다(마태 9,9-13). 그는 갈릴래아 태생인 듯 하며, 마르코 복음에 의하면 알패오의 아들로 원래 이름은 레위였다(2,13-17). 시몬에게 베드로라는 이름을 주신 것처럼, 레위 역시 예수님으로부터 마태오라는 새 이름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마태오는 '하느님의 선물'이라는 뜻이다. 열두 사도 중의 한 명인 성 마태오는 일찍부터 마태오 복음서의 저자로 알려져 왔다. 그는 70년에 로마 군대에 의해 예루살렘 성이 함락된 후, 80-85년경 시리아의 안티오키아에서 첫 번째 복음서를 집필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는 특별히 유다교에서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동료 유다인들을 위해 복음서를 저술하였다.


   전승에 의하면 마태오 사도는 유대 지방을 순회하다가 에티오피아와 페르시아까지 갔고, 그곳에서 복음을 선포하다가 화형 또는 돌에 맞아 순교한 것으로 전해진다. 로마 순교록은 그가 에티오피아에서 순교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의 유해는 에티오피아에 묻혔다가 10세기경에 이탈리아 남부의 항구도시인 살레르노(Salerno)로 옮겨져 공경을 받고 있다. 4복음서를 동물로 상징할 때 마태오 복음서는 글 쓰는 사람이나 천사의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다. 이는 예수님의 족보로 복음서를 시작한 데서 기인한다. 그는 은행원과 장부 기장자, 회계사와 세무 직원들의 수호성인이다. 동방 교회에서는 11월 16일에 그의 축일을 지낸다.

마태오는 하느님의 선물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