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시상식 기생충 봉준호 수상소감 모음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4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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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시상식 기생충 봉준호 수상소감 모음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4관왕)

 

영화 기생충 PARASITE , 2019

 

아카데미시상식 기생충 봉준호 수상소감 모음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4관왕)

 

 

기생충 봉준호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 영화상
4관왕 대이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한국을 넘어 아카데미 시상식 새 역사를 썼다.

최고 영예인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4관왕에 올랐다.

아카데미 92년 역사 최초로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외국어영화가 되었다.

 

 


' 한국영화가 아카데미 시상식에 이름을 올린 것은 '기생충'이 최초다.

'기생충'은 6개 부문에 후보에 올라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국제장편영화상, 각본상 등 4관왕에 올랐다.


외국어영화가 아카데미 작품상을 벋은 아카데미 92년 역사상 최초다. 

아시아계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은 것도 대만 출신 이안 감독 이후 최초다.

이안 감독이 할리우드 자본과 배우들로 만들어진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수상한 것을 고려하면,

한국어와 한국배우들이 출연한 '기생충'은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아시아계 작가가 각본상을 탄 것도 아카데미 역사상 '기생충'이 최초 외국어 영화로는

2003년 '그녀에게'로 스페인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이 받은 이후 17년 만이다.

 

 


국제장편영화상 수상도 의미 깊은 성과최근 10여 년간 아시아영화는 오스카 외국어영화상에서 외면받았다.

앞서 일본은 '라쇼몽', '지옥문', '미야모토 무사시' 등으로 1950년대 오스카 외국어영화상을 휩쓸었지만,

 한동안 주춤하다 2009년 '굿'바이'로 오랜만에 외국어영화상 기쁨을 누렸다. 대만 출신 이안 감독은 2001년 '와호장룡'으로 수상했다.

 

 


제작자 곽신애 대표는 작품상 호명  "상상도 못 했던 일이다. 정말 행복하다. 정말 시의적절하고 상징적인 결과라고 생각한다.

아카데미 회원들에게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며 울먹거렸다.


함께 무대 위에 오른 '기생충' 봉준호 감독과 배우들 모두 눈시울을 붉혔다.

곽신애 대표의 짧은 수상 소감 이후 무대 위 불이 꺼지자, 톰 행크스를 비롯한 객석에 앉은 이들은 불을 켜달라며 환호성을 질렀다.

이후 불이 켜지자 부회장은 "봉준호 감독에게 정말 감사하다. 그의 유머 감각을 존경한다.

'기생충'을 사랑하고, 응원하고, 지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특히 한국 관객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