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예측한 제9호 태풍 '마이삭' 예상 진로.(2일 오후 1시 기준)/기상청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
2일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제주 해상에 근접한 가운데,
우리나라 오보청 아니 기상청과 해외 기관의 태풍 진로 예측이 다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국 네티즌들이 국내 날씨 예보를 노르웨이, 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 기상청 홈페이지나 정확도가 높다는
미국 ‘아큐웨더’, 영국 ‘BBC웨더’ 등에서 기상예보를 확인하는 ‘기상 망명’ 현상도 나타났다.
기상청은 마이삭이 2일 저녁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3일 새벽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부산과 울산 등 영남지역을 관통한 뒤 같은 날 오후 6∼9시쯤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반도 상륙 지점은 거제와 부산 사이쯤으로 예측됐다.
이는 2003년 4조2000억원대 재산 피해를 낸 태풍 ‘매미’와 유사한 경로다.
그러나 미국과 일본의 기상 기관은 태풍 마이삭이 기상청 예측보다 서쪽으로 상륙해 북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태풍경보센터(JTWC)는 마이삭이 전남 여수와 남해 사이에 상륙할 것으로 봤다.
이후 한반도 중앙을 통과하며 북한으로 올라간다고 예상했다.
이는 역대 가장 많은 재산 피해를 낸 2002년 태풍 ‘루사’와 더 비슷한 경로다.
루사는 전남 남해안에 상륙해 강릉 쪽으로 빠져나가며, 하루 만에 870mm의 비를 쏟아부었다.
수도권에도 초속 27m의 강풍을 일으키며 전국적으로 5조1000억원의 피해를 낳았다.
이 예상대로라면 수도권이 태풍 마이삭의 직접적인 위험 반경에 들며 예상보다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
올여름 역대 가장 긴 장마를 예측하지 못해 홍역을 치른 기상청의 신뢰도가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올랐다.
기상청은 지난 5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닥치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하지만 지난달 전국 평균 기온은 22.5도로 지난해보다 2도가량 낮았고,
장마 기간 중 평균 강수량은 지난달 2일 기준 평년 대비 160~180㎜를 초과했다.
서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바다의 신을 의미함.
다음 정보는 오늘(2일) 16시 30분경에 발표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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