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겐짱 카레 본점 (제2 덥죽 사건) 생활의 달인 방송에서 딸이라 사칭한 사람이 상표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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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이슈뉴스

부산 겐짱 카레 본점 (제2 덥죽 사건) 생활의 달인 방송에서 딸이라 사칭한 사람이 상표등록

 

 겐짱카레 사건정리

10년 전에 찍었던 진짜 켄짱카레 가게 사진

 

겐짱 카레 중앙점

부산시 중구 대청로 135번길 26 (중앙동4가 42-2, 1층)

전화번호 051-461-0092

지도에는 켄짱카레 본점이라고 기재 되어있는 곳이 진짜 노부부가 운영하시는 켄짱카레 입니다.


 

 

 

 

부산 중앙동에 위치한 '켄짱 카레' 사건

나 고등학교시절 자주 갔던곳인데 너무 안타깝다

가끔 남포동에 나가면 켄장카레 1호점, 2호점 하나씩 생기기에 볼때마다

역시 맛집이니 당연하지... 라고 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안타까운 사연이 있을 줄이야..

 

제2의 덮죽 사건으로 불리게 된 켄짱 카레 이야기의 전모는 이러하다.

먼저 진짜 켄짱 카레 사장님의 인스타 글 이다.

한국말도 서툰 노부부가 일부러 이사건을 알리기 위해 인스타에 가입하셨다고 한다.

인스타에 올리신 내용은 이렇다.

 

 


켄짱 카레 사건을 정리하자면 ..


1. 일본 노부부 두 분이 일본 교토에서 장사접고 부산으로 아예 오셨다.

 그 이유가 안타깝게 죽은 따님분이 한국을 너무 좋아하셨고, 마지막으로 돌아가신곳이 한국 부산였다.

 딸과의 그 추억을 담고 사실려고 아예 한국으로 옮겨 부산으로 오셔서 이곳 중앙동에 '켄짱카레' 가게를 2006년도

오픈하셨다.  (한국어를 전혀 못하신다. 10년전에 가게에 갔을때에도 '한국어를 못해서 죄송합니다.'라는 문구가

벽에 있었던 기억이 난다.)


2. 가게가 방송을 타게 됐는데 2017년 8월 21일에 방여된 '생활의 달인' 587회

그 당시 쓰던 직원분 둘(부부사이 : 여자 일본인 & 남자 한국인) 이 사장님 부부 한국어 못하시니까

방송에 자신들이 사장님 부부 딸이고 사위라고, 2대 사장이라고 딸을 사칭해서 방송 내보낸것이다.

사장님 부부 따님 사연이 저런데도 죽은 딸 사칭해서 고인 모독까지 한것이다.

 

 



3. 그 후 저 방송나온걸(사장님의 딸이이자 2대사장) 이용해서 진짜 사장님 가게 바로 근처에 본점인척 가게를 새로내고, 지점도 만들었다. 인스타에 홍보글도 쓰고 방송자료화면에 사장님부부 자르고 자기들 사진만 빼서 올린다.

결국 본점 타이틀도 뺏기고, 이미 가게 이름은 상표등록을 그 나쁜 부부가 해버렸다.


지금 진짜 가게는 장사 안되는데 사기꾼 부부가 차린 가게는 웨이팅도 할 정도로 장사잘되고 후기도 진짜가게는 없는데 가짜가게는 500개넘는 인기. 사장님 부부는 아직 한국어 읽고 쓸줄 모르시지만 피해가 너무커 인스타계정 만들어 호소하는 글을 5개월전에 올렸지만 공론화되지 못했다.  한국어도 모르고 한국 사정을 모르니 법을 몰라서 법적대응을 어떻게 해야 할 줄도 모른다 ㅠ

그게 어쩌다 지금퍼져서 알게된 상황.
심지어 확인차 온 유튜버가 왜 이런 짓을 했냐고 물어보자

"세상물정 모르면 좀 혼내켜도 된다" 식의 말을 했다는 사기꾼 무개념 부부 


한국이 좋다는 딸과의 생전 추억 되새기려고 온 일본분들인데 남의 죽은 딸 사칭하고 개인정보 전부 사칭해서

호사를 누리고 있다니.. 내 개인적으로는 나의 고등학교 시절의 추억까지 망쳐버린 기분이다.

법적으로 그 노부부를 보호할 방법을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