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올바른 사용 방법, 상식, 궁금증 해결 (한기전기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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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생활정보

배터리 올바른 사용 방법, 상식, 궁금증 해결 (한기전기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KERI 베터리에 관한 모든것

https://www.keri.re.kr/images/kr/sub03/guide.pdf


한국전기연구원(KERI)
Korea Electrotechnology Research Institute

한국전기연구원은 지난 1976년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전력사업, 전기공업 및 전기이용 분야의 연구개발과 시험을 통하여 우리나라 과학기술 및 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있다.

한국전기연구원에서 말해주는
전기 배터리 가이드북 중에서
생활에 유용한것들만 모아보았다

스마트폰 충전법


가능한 그때그때 충전합니다.
리튬이온전지는 방전상태에서 음극 *집전체의 부식 손상으로 고장을 일으키므로 0%까지 방전시키는 것 보다는 그때그때 충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전시에는 전원을 끄거나 비행기 모드로 설정해 전력이 충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안 쓰는 기능은 평소에도 종료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GPS, 블루투스, 와이파이, 어플리케이션은 휴대전화 배터리 게이지를 줄이는 주범입니다.
진동보다는 벨소리로 휴대전화 설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벨소리는 휴대전화 스피커를 진동시켜 소리를 만들지만, 진동모드는 휴대폰 전체의 떨림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배터리를 벨소리보다 많이 소모 합니다.
밝은 배경보다는 보다 어두운 배경화면이 에너지를 적게 소모합니다.
스마트폰 배터리를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합니다.
스마트폰 스토어에서 메모리정리, 불필요한 어플리케이션 정리 등 배터리절약에 도움이 되는 무료 프로그램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노트북 충전법



가능한 그때그때 충전합니다.
노트북에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는 방전상태에서 음극집전체의 부식 손상으로 고장을 일으키므로 0%까지 방전시키는 것 보다는 그때그때 충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배터리가 0%까지 방전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 노트북 내에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특 별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화면 밝기를 줄입니다.
안 쓰는 기능은 평소에도 종료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음향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사운드 시스템을 끄는 것이 좋습니다.
노트북에 장착된 CPU에 부하가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가능한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은 그때그때 확인하고 종료합니다.
여행, 출장 등의 이유로 장기간 노트북 사용이 힘들 경우에는, 배터리를 미리 100% 충전하 는 것이 좋습니다.
방전상태에서 음극집전체의 부식 손상으로 고장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잠시 자리를 비울 경우에는 노트북을 완전히 종료하고 다시 시작하는 방법보다는. 낮은 전력을 소모하는 절전모드를 활용합니다.

스마트폰 충전이 100% 완료될 경우 계속 꽂아 두는 것이 좋나요?


휴대전화는 100% 충전됐다는 초록색 불이 나온 상태라도, 계속 꽂아 두면 더 충전이 됩니다!
충전율은 전압을 재어 표시해주는데, 배터리 안에 무수히 많은 리튬이온이 있기 때문에 하나 하나 다 연결해서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표면은 충전된 상태라고 볼 수 있어도 내부까지 완 전히 충전됐다고는 말할 수 없는 거죠.
따라서 초록색 불이 들어와도 완전히 충전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계속 꽂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내부까지 충분히 충전을 다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2시간 이상 꽂아 두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전지 안 리튬이온의 농도 편차가 심해서 전압이 충분히 확산할 때까지 기다려야하기 때 문이죠.
특히 1년 이상 지난 배터리는 성능이 더 떨어지기 때문에 이유로 반드시 충분한 시간 을 주어야 더 많이 충전할 수 있습니다.

코드를 꽂은 채로 노트북을 사용하면 배터리 수명이 줄어드나요?



노트북에 전원을 꽂는다는 것은 외부에서 전기량을 받아들이는 과정입니다.
예를 들어 전기량이 100이라면 사용하면서 충전할 경우 70은 충전기로 가고, 나머지30은 노트북을 작동하는데 쓰이는거죠.
따라서 충전 속도가 느려질 뿐이지 배터리 자체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또한 코드를 꽂는다는 것은 외부 파워를 이용해 노트북을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배터리는 놀고 있는 상태가 된답니다.
이는 배터리에게 휴식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더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노트북뿐만 아니라 리튬이온전지를 사용하는 기기(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등) 모두 이러한 원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코드를 꽂으면서 사용해도 배터리 수명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급속 충전기를 많이 사용하게 되면 배터리 성능에 악영향을 미치나요?


급속충전기는 전류를 많이 내도록 구성된 출력이 큰 장치입니다.
높은 전류로 급속히 전 지를 충전하면 전극 재료 내부의 농도 편차가 증가하고 이는 배터리 성능에 악영향을 미치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정말로 급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급속충전을 자제해야 합니다.

디지털 도어록 관리법


디지털도어록 속의 배터리는 같은 용량을 가지고 있는 제품을 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새 배터리와 사용한 배터리를 혼용해서 사용하게 되면, 이미 방전된 배터리에 과전압이 발생하 여 누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디지털도어록 기기 자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새 배터리라도 같은 제조사의 제품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양이 같아도 제조과정에 따라 배터리 의질에차이가있을수있습니다.역시이러한배터리들을혼용해서사용하게되면배터리에누 액이 발생하고 디지털도어록의 고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디지털도어록의 배터리가 방전되어 작동하지 않는 경우, 시중에서 파는 9 V 건전지의 양극을 디지털 도어록 안쪽의 동그란 구명 2개에 맞추면 일시적으로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다 쓴 배터리 처리법


전국의 주택 등의 주거 및 상업 시설에는 배터리 분리수거함이 있습니다. 사용한 배터리의 분리수거(2008년부터 분리수거대상품목)는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http://www.kbra.net) 에서 하고 있습니다.
일반 건전지(일차전지)는 지역별 처리업체에서 불연성 쓰레기로 안전하게 처리되고 있고 충전이 가능한 이차전지, 자동차에 이용되는 연축전지는 회수 후 재활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 쓴 배터리는 반드시 분리수거 해서 재활용 박스에 넣어야 합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배터리의 플러스극(+)과 마이너스극(-)을 테이프로 막아줘야 한 다는 것입니다. 배터리의 잔량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을 경우, 접촉하면 합선되고 발열할 위 험이 있기 때문이죠. 이 주의사항은 일,이차전지 모두 해당하기 때문에 반드시 명심하세요!

추운 겨울철에는 평소보다 배터리가 빨리 닳아지나요?

겨울철에는 온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배터리의 전반적인 화학반응이 느려집니다.
리튬이온 은 전해질과 양극 및 음극에서 움직이는데, 온도가 낮아질수록 전지 내부 리튬이온의 이동 속도가 저하하여 전지의 내부저항이 증가하게 되고 배터리의 전압이 낮아집니다. 또한 전 기량도 충분히 방전하지 못하는 원인이 됩니다. 에너지는 전기량과 전압의 곱인데, 전반적 으로 에너지가 줄어들고 결국 겨울철에 배터리가 빨리 닳게 됩니다.
따라서 겨울철 배터리를 온도가 낮은 외부에 보관하기 보다는 평소에 주머니에 넣거나 케 이스, 헝겊으로 덮어서 따뜻하게 보관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추위로 인해 이미 방전된 배터리의 경우라도 사용하지 못한 전기량은 내부에 잠재적으로 사용 가능한 형태로 남아 있기 때문에 배터리의 온도를 높인다면 다시 남아있는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따뜻한 장소에 두자마자 배터리가 바로 잘 작동하는 것은 아니겠죠? 표면은 따뜻할 지라도 내부는 아직 차갑기 때문에 배터리를 약 30분 정도 충분히 예열을 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