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19 2단계 격상 4월11일까지

부산 코로나19 2단계 격상

4​월 2일 정오(12시)를 기점으로 부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됩니다!

최근 유흥시설과 복지센터,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부산시가 총력 대응에 나선 것입니다.

지난 1주간(3.25.~31.) 부산지역 확진자가 106명에 그쳤던 것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폭발적으로 증가한 셈인데요. 시는 생활방역위원회의 자문과 구·군 단체장 회의 등을 거쳐 신중한 검토 끝에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 중점관리시설인 유흥시설 6종과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실내스탠딩공연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파티룸의 운영시간이 22시까지로 제한됩니다. 더불어
▲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도 22시까지만 운영이 가능합니다. 다만, 식당과 카페의 경우 22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됩니다.
▲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100인 이상 모임과 행사가 금지되며 ▲
종교활동은 정규예배만 20% 이내에서 가능하고 정규 종교활동 외의 모임·식사·숙박 등 모든 모임·행사는 금지됩니다.
▲ 백화점, 마트, 영화관, 공연장, PC방, 이·미용업 등은 운영시간 제한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 스포츠 경기의 경우, 관중 입장이 10% 이내로 제한됩니다.
▲ 목욕장업 발한시설(사우나, 찜질시설)의 운영 금지도 현행대로 유지됩니다.

아울러, 시는 이번 주말부터 가용할 수 있는 인원을 총동원하여 고강도의 현장점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펼칠 계획입니다. 특히 확진자 폭증으로 인한 병상 부족에 대비해 내일부터 생활치료센터도 추가 개소합니다.

우리시의 코로나19 상황이 4차 대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이 지속된다면,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재현될 우려가 있으니, 어느 때보다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부산대표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