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전기차 GV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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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전기차 GV60

제네시스 전기차 GV60


제네시스가 현대자동차 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든 첫 번째 전기차 ‘GV60′을 30일 공개했다.

https://youtu.be/ixiV66KV7k4


제네시스는 브랜드 최초로 GV60에 페이스 커넥트, 지문 인증 시스템 등 신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페이스 커넥트는 운전자가 얼굴로 차량 문을 열거나 잠글 수 있는 기능이다. 문 손잡이를 터치한 후 1열과 2열 사이 문 기둥에 있는 카메라에 얼굴을 인식시켜 사용할 수 있고, 최대 2명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얼굴 인식에 사용되는 카메라는 근적외선 방식을 적용해 흐린 날씨나 야간과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얼굴을 인식할 수 있으며, 딥러닝 기반의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해 안경이나 모자를 쓰더라도 운전자 얼굴을 정확히 인지해 낸다고 제네시스는 설명했다. 얼굴을 인식해 사용자가 파악되면 운전석 및 운전대 위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사이드 미러, 인포테인먼트 설정이 해당 사용자가 사전에 정한 상태로 된다.

지문 인증 시스템은 차량 내 간편 결제나 발렛 모드 해제 시 필요한 인증 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차량의 시동과 주행도 가능하게 했다. 열쇠가 없어도 문을 열고 차량을 운행할 수 있는 것이다.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도 적용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는 내비게이션과 클러스터,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만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했으나 전기차 통합 제어 장치, 서스펜션,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에어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도 가능해졌다.

기존 디지털 키와 다르게 초광대역 무선 통신을 적용해 스마트폰을 지니고 있으면 별도의 조작없이 차량 문을 열수 있는 디지털 키 2도 최초로 적용됐다. 이 기능은 연내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가족 또는 지인 최대 3명과 키를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