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투 더 댄스 가비 미국비자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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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투 더 댄스 가비 미국비자 거절

플라이 투 더 댄스 가비 미국비자 거절


댄서 가비가 미국 비자 거절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6월 3일 첫 방송된 JTBC '플라이 투 더 댄스(이하 플투댄)'에서는 미국 버스킹을 위한 멤버 회동 및 준비 과정이 공개됐다.


다양한 안무를 연습하며 미국으로 축국까지 이틀 남겨둔 상황서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연습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 리정과 가비에 대해 제작진은 "리정 씨는 오늘만 참석을 못 하게 됐는데, 가비 씨가 미국을 함께 못 가게 될 거 같다"라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가비의 미국행 불발 소식에 모두가 깜짝 놀라 "몰카 아니냐"라며 얼떨떨해 하는 반응을 보였다.


멤버들은 가비에게 전화를 걸어 어떻게 된 상황인지 물었다. 가비는 "죄송하다. 비자가 거절돼 같이 못가게 되는 상황이 됐다. 너무 죄송해서 뭐라고 말씀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설명했다.

가비는 "'플투댄' 섭외 제안이 왔을 때 두 번 다시 없을 기회라고 생각해서 너무 하고 싶었다. 그래서 연습을 계속 해왔다. 제가 언제 그 6명과 춤을 춰보겠나. 춤을 같이 추지 못하게 된 게 너무 아쉽다"라며 한숨 쉬었다.

가비의 미국 비자가 거절된 이유는 방송되지 않았다.

뉴욕에 도착한 나머지 멤버들은 버스킹 그룹의 이름을 늘 즐겁고 기쁘게 춤을 추자는 의미로 '추자'로 정하고, 브라이언트 공원에서 첫 댄스 버스킹을 선보였다.

분수대 앞 의자에 앉아있던 멤버들은 헨리의 바이올린에 맞춰 한 명씩 댄스에 동참했고, 어느덧 '칼군무'를 선보이며 추위로 꽁꽁 언 뉴욕을 뜨거운 열기로 녹였다.

스피커 문제로 음악이 끊기는 등 돌발상황도 발생했지만, 멤버들은 삼삼오오 모여든 관중들과 소통하며 다시 버스킹을 이어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앞으로 멤버들이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로스앤젤레스(LA) 해변 등에서 펼칠 화려한 댄스 버스킹 영상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