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도축제] 태종대 태종사 수국축제 주차장 입장료 (수국꽃 문화축제) 아이랑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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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도축제] 태종대 태종사 수국축제 주차장 입장료 (수국꽃 문화축제) 아이랑 함께

 

 

 

수국꽃 문화축제

(영도 태종대 태종사 수국축제)

부산시 영도구 전망로 119 (동삼동 산 29-4) 태종사 일원

☎ 051-405-2727

입장료 : 없음

주차 : 태종대 유원지 주차장 3시간에 2천 원, 추가 30분당 500원

(주차장에서 태종사까지 도보 20분 또는 다누비 열차 이용)

 

 

 

 

일기예보에 하루 종일 비라더니..

오전 내내 해가 쨍쨍

그래서 점심을 먹고 나섰다.

 

 

 

부산 영도 태종대에 있는 태종사 절 일원에서 열리는 수국축제인 수국꽃 문화축제

 해마다 7월이면 어김없이 수국꽃 문화축제가 열리는데 올해로 13회인 축제다.

 

태종대 수국축제의 유래는 이러하다.

1972년 '태종사' 창건 이후 주지인 도성스님이 40여 년 동안 세계 각국의 수국 꽃을 수집, 재배하여

 30여 종류의 수국 5천 그루가 장관을 이루게 되면서, 2006년부터 영도구의 중심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주차는 태종대 입구에 있는 유원지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기본 2천 원 (3시간 무료) 추가로 30분당 500원이다.

태종대 입구 오른쪽은 버스 전용 주차장이고

승용차는 왼쪽 언덕으로 올라 주차를 해야 한다.

 

 

 

 

태종대 입구 관광안내소

태종대는 신라 29대 왕 태종 무열왕 김춘추가 소나무 숲과 해안절경에 반해 경탄했다는 장소다. 

전체가 유원지로 지정돼 주말 나들이 코스로 인기가 높다. 

삼면이 바다에 둘러싸였고 기암괴석과 동백나무숲, 소나무 숲 등이 울창해 경치가 뛰어나다. 

 

 

 

 

야간 차량 입장이 가능하다.

요즘처럼 해가 길 때는 6시쯤 차를 갖고 올라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오르막을 오른다.

23개월이 된 우리 아들.. 낮잠 깨웠다고 심기가 불편하시다. ㅠ

 

 

 

 

입구에서 수국 축제장인 태종사 까지 가는 방법은 2가지다.

 

걸어서  20분 1km 정도의 거리다.

다른 방법은 다누비 열차를 이용해서 태종사 앞까지 가는 거다.

 

 

 

다누비 순환열차는 평일을 기준으로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이용요금은 어른 3천 원/ 청소년 2천 원 / 어린이 15백 원이다.

 

우리는 그냥 걸어서 오르기로 했다.

 

 

 

오르는 길에 마주하게 되는 다누비 열차

 

유모차를 밀고 올라와서인지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드디어 마주한 태종사 입구

아...... 수국이 안 피었다.

작년에 비해서 턱없이 부족한 모습이다.

그래도 안쪽은 피었겠지..

 

 

 

 

태종사

 

 

 

 

평일에도 사람들이 많다.

수국은 꽃 색깔이 처음에는 희고 단순했다가 

개화가 진행됨에 따라 점점 자주색, 붉은색으로 화려하게 변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수국 (범의귀과)

 

 

 

수국 꽃 문화축제

 

 

 

 

예전 같으면 가득했을 수국이

듬성듬성 아직 반도 안 핀 거 같다. ㅠ

 

 

 

 

필자가 다녀온 날은 2018년 7월 2일 월요일

한 일주일 뒤에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태종사 절로 향한다.

 

 

 

수국에는 관심 1도 없고 바닥에 개미와 인사 나누는 아들내미

 

 

 

 

절 왼쪽 마당에 한그루가 그나마 수국이 피어있다.

 

 

 

 

현재 1983년 스리랑카 정부에서 태종사에 기증한 부처님 진신사리 1개와 정골 사리 2개가 모셔진 곳이다.

 

 

 

 

신랑이 갖고 싶다고 해서 중고로 산 새들베이비

목마를 하고 사진 촬영 가능하긴 하다 ㅋ

 

딜레마는 아직 23개월 아들내미에게는 크다.  (엉덩이가 받침대 위에 안착 ^^;;)

좀 더 커야 맞을 듯.. 하나 더 커서 무거워지면 신랑님 못하시겠지..

 

 

 

 

입구를 빠져나가는 길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우리 앞을 내려가는 다누비 열차

타고 가고 싶네.. 쩝

 

 

 

 

태종사 절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찾은 편의점

우리도 아이스크림 하나 사들고 옆 벤치에 앉아서 먹고

다시 언덕을 내려간다.

 

 

 

 

내년에는 인스타 보고 개화시기 맞춰서 와야겠다.

실망하고 돌아간다.

입구에서 열심히 오르는 사람들에게 반도 안 피었어요 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