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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성인 세례명 축일

[천주교 세례명] 수산나 축일 8월11일



성녀 수산나

Santa Susanna di Roma Martire 
 

성인 성녀 수산나 (Susanna)
축일 8월 11일 활동년도 +295년
신분 동정순교자 지역
같은 이름

수잔나


 

 

 

 

가비니우스(Gabinius)라는 사제의 딸인 성녀 수산나는 매우 아름다운 처녀로 교황 성 카이우스(Cajus, 4월 22일)의 조카였다.

그녀는 아버지와 사촌간인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로부터 자신의 아들과 결혼하라는 요구를 뿌리쳤을 뿐만 아니라,

그녀에게 결혼을 종용하도록 파견되었던 궁중 관리인 성 클라우디우스(Claudius, 2월 18일)와 막시무스(Maximus)까지 개종시켰다.

분을 참지 못한 황제는 성 클라우디우스와 그의 아내 성녀 프레페디냐(Praepedigna, 2월 18일)는

 물론 그들의 두 아들과 막시무스를 쿠메에서 죽이고, 성녀 수산나와 그의 아버지는 참수시켰다.

 

서양 여성이름 가운데 자주 회자되는 이름이 바로 수잔(Susanne)입니다.

이는 다시 말하면 수산나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알파벳화한다면, Susanna가 됩니다.

이 수산나 역시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뜻을 지니고 있는 것일까요?

 

이 이름 역시 히브리어로부터 처음에 기원한다고 합니다.

히브리어로 ????? Shoshannah (쇼샨나)라고 발음하게 되고, 이를 그리스어로 번역하면서

 Σουσ?ννα (Sousanna, 수산나)라고 표기하고 발음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에 많은 언어권에서 Susanna, Susanne 등으로 표기하여서 여성의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에서는 세례명으로 많이 선택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이름의 원 의미는 '백합속(Lillium)'에 해당되는 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수산나라는 이름은 곧 '백합꽃'을 지칭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연결쌍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나아가 백합은 전통적으로 그 꽃말이 '순결, 무죄, 평범, 순수'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고 하고,

동시에 우리는 그런 꽃말과 성모 마리아의 신학이 일치된다는 차원에서,

성모님을 두고 '백합'에 많이 비유해서 교리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성모님께서는 순결하시고 무죄하셨으며, 평범하시면서도 순수하고 굳은 믿음을 지니고 계셨기 때문에

이 꽃말이 잘 어울린다고 교회전통 안에서 생각하였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