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세례명] 젬마 갈가니 축일 4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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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성인 세례명 축일

[천주교 세례명] 젬마 갈가니 축일 4월11일

 

성인 성녀 젬마 갈가니 (Gemma Galgani)
축일 4월 11일 활동년도 1878-1903년
신분 동정녀, 환시자 지역  
같은 이름

겜마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Toscana)의 카밀리아노(Camigliano)에서 태어난 성녀 젬마 갈가니의 집안은 매우 가난하였다. 그녀는 19세 때에 루카(Lucca)의 어느 집안 가정부로 들어갔으나, 예수 고난회 수녀가 되기를 늘 희망하였다. 그러나 뇌척수막염으로 인하여 뜻을 이루지 못하였는데, 후일 그녀는 성 가브리엘 포센티(Gabriel Possenti, 2월 27일)의 전구로 치유되었다고 한다.

성녀 젬마 갈가니는 수많은 영적 체험을 하기 시작하였는데, 1899년부터 그리스도의 환시, 악마의 습격, 오상 등 그녀의 짧은 생애에 무수한 초자연적 현상들이 일어났다. 이 모든 사실은 그녀의 고해신부이던 게르마누스에 의하여 자세하게 조사되었다. 특히 그녀의 오상 성흔은 손과 발에서 뚜렷하게 보였다. 또 그녀는 자주 탈혼과 환시를 보았다. 이러한 탈혼과 환시에서 나눈 대화들이 기록되어 있다. 1903년 4월 11일 그녀가 운명하자, 그녀를 공경하는 운동이 대중화되었다. 그녀는 1933년 복자품에 올랐고, 1940년 5월 2일 교황 비오 12세(Pius XII)에 의해 시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