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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노트/Music

짙은(Zitten) - 잘 지내자, 우리 (사랑의 단상 Chapter 5. The Letter From Nowhere)

 

원래 '짙은'은 2005년 윤형로와 성용욱으로 구성된 2인조 밴드로 데뷔했지만,

2011년 기타리스트 였던 윤형로가 탈퇴하면서 현재는 성용욱 혼자 활동중이다.

 

현재는 1인 밴드이자 싱어송라이터

1980년 1월 여수 출생

https://www.facebook.com/pg/zitten.music/posts/

 

 

 

잘 지내자, 우리

- 짙은 -

 

마음을 다 보여줬던 너와는 다르게
지난 사랑에 겁을 잔뜩 먹은 나는
뒷걸음질만 쳤다

너는 다가오려 했지만
분명 언젠가 떠나갈 것이라 생각해
도망치기만 했다

같이 구름 걸터앉은 나무 바라보며
잔디밭에 누워 한 쪽 귀로만 듣던 달콤한 노래들이
쓰디쓴 아픔이 되어 다시 돌아올 것만 같아

분명 언젠가 다시 스칠 날 있겠지만
모른 척 지나가겠지
최선을 다한 넌 받아들이겠지만
서툴렀던 나는 아직도 기적을 꿈꾼다

눈 마주치며 그땐 미안했었다고
용서해달라고 얘기하는 날
그때까지 잘 지내자 우리, 우리


지금 생각해보면 그까짓 두려움
내가 바보 같았지 하며
솔직해질 자신 있으니
돌아오기만 하면 좋겠다

분명 언젠가 다시 스칠 날 있겠지만
모른 척 지나가겠지
최선을 다한 넌 받아들이겠지만
서툴렀던 나는 아직도 기적을 꿈꾼다

눈 마주치며 그땐 미안했었다고
용서해달라고 얘기하는 날
그때까지 잘 지내자 우리, 우리

눈 마주치며 그땐 미안했다고
용서해달라고 이야기 하는 날

그때까지
잘 지내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