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엘리사벳 축일 11월5일
Elisabetta
성모 마리아의 사촌, 즈가리야의 부인, 세례자요한의 어머니
성인 | 성녀 엘리사벳 (Elizabeth) | ||
축일 | 11월 5일 | 활동년도 | +1세기경 |
신분 | 신약인물,부인 | 지역 | |
같은 이름 |
엘리자베스,엘리자벳 |
예루살렘 성전의 사제이던 성 즈가리야(Zacharias)는 마리아의 사촌 성녀 엘리사벳(Elisabeth)의 남편이다.
그는 아비야 반에 속하는 제관으로 주님의 모든 계명과 규율을 어김없이 지키며 하느님 앞에 떳떳하고 올바르게 살았다.
그의 차례가 되어 분향하는 직책을 수행하던 중에 천사의 발현으로 세례자 요한(Joannes Baptistae, 6월 24일)의 탄생 예고를 들었다.
그는 이 사실을 의심함으로써 벙어리로 지냈고, 요한의 탄생 이후에 그의 혀가 풀렸다(루가 1장 참조).
전승에 의하면 그는 세례자 요한이 있는 곳을 대라는 헤로데의 명을 거절했기 때문에 성전에서 살해되었다고 전해온다.
Visitation-DARET, Jacques
1434-35.Oil on oak panel, 57 x 52 cm.Staatliche Museen, Berlin
루가1,46-55 (성모의 노래 Magneficat)
46 이 말을 듣고 마리아는 이렇게 노래를 불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며
47 내 구세주 하느님을 생각하는 기쁨에 이 마음 설레입니다.
48 주께서 여종의 비천한 신세를 돌보셨습니다. 이제부터는 온 백성이 나를 복되다 하리니
49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 일을 해 주신 덕분입니다. 주님은 거룩하신 분
50 주님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는 대대로 자비를 베푸십니다.
51 주님은 전능하신 팔을 펼치시어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52 권세있는 자들을 그 자리에서 내치시고 보잘 것 없는 이들을 높이셨으며
53 배고픈 사람은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요한 사람은 빈손으로 돌려 보내셨습니다.
54 주님은 약속하신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의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습니다.
55 우리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그 자비를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토록 베푸실 것입니다."
56 마리아는 엘리사벳의 집에서 석 달 가량 함께 지내고 자기 집으로 돌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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