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세례명] 볼로냐의 가타리나 축일 3월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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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성인 세례명 축일

[천주교 세례명] 볼로냐의 가타리나 축일 3월9일

 

성녀 볼로냐의 가타리나
Saint Catherine of Bologna 

 

예술가들의 수호성인

 

성인 성녀 가타리나 (Catherine)
축일 3월 9일 활동년도 1413-1463년
신분 수녀원장 지역 볼로냐(Bologna)
같은 이름

까따리나,카타리나,캐서린

 

법률가이자 외교관의 딸인 성녀 카타리나(Catharina, 또는 가타리나)의 어릴 때 이름은 카테리네 데 비그니(Catherine de Vigni)이다. 그녀는 데스테(d'Este)의 니콜라우스 3세의 궁중 시녀로 일하였으며, 그곳에서 훌륭한 교육을 받았다. 부친이 사망하자 그녀는 궁중을 떠나 준수도생활을 하려는 일단의 부인들과 함께 페라라(Ferrara)의 작은 형제회 제3회에 가입하여 참으로 열심히 살았다. 그들은 후일에 모두 클라라회 수녀가 되었다.

이때부터 그녀는 그리스도와 사탄의 환시를 보기 시작했으며, 어느 성탄절 때 일어난 자신의 체험을 글로 썼다. 그것은 아기 예수를 팔에 안은 마리아의 환시였는데, 이 환시는 그 후부터 많은 화가들이 즐겨 그리는 그림이 되었다.

 

 

그녀는 유능한 수련장이자 원장이었다. 그녀는 서도와 회화에 특별한 재능을 보였으며, 뛰어난 성덕으로 인하여 그녀의 수도원은 곧 유명하게 되었고 천상 은총으로 충만하였다. 그녀가 손수 장정하고 장식한 성무일도서는 지금도 볼로냐 수도원에 보관되어 있다. 성녀 카타리나는 여러 책의 시와 산문을 남겼으나 간행되지는 않았다. 그녀는 1712년 교황 클레멘스 11세(Clemens XI)에 의해 시성되었으며, 예술가들의 수호성인으로 공경을 받고 있다.

 

 

성인이 돌아가시고 묘에 매장을 하였는데 무덤에서 달콤한 향이 나서 다시 발굴..

그 미라를 성당에 옮겨 유리관안에 똑바로 앉아서 전시중이다.

어떤게 옳은건지 모르겠지만 돌아가시면 그 육신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은데..

그 육신이 편히 쉬지도 못하시고 이렇게 앉아계시다니..

내겐 약간 슬픈 모습이다.

 

 

 

 

 

 

 

 

 

 

생전 그녀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