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아침미소 목장체험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곳, 우유주기, 유제품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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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행/제주

[제주도여행] 아침미소 목장체험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곳, 우유주기, 유제품만들기)

 

아침미소 목장

제주도 제주시 첨단동길 160-20 (월평동 155)

http://morningsmile.modoo.at/

☎ 064-727-2545

입장료, 주차장 : 무료

영업시간  : 매일 10시~17시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유제품만들기 체험은 사전예약 해야만 가능

 

제주여행의 마지막날 낙동체험 교육목장인 '제주 아침미소 목장'을 찾았다.

처음부터 제주여행에 계획했던 장소는 아니다.

아침부터 비가 오는 바람에 계획했던 일은 무산이 되었고

오후가 되어서야 서서히 비가 그쳤다.

그대로 숙소에만 있기에는 아까워서 녹색창에 '제주도 아이랑 가볼만곳' 검색

그래서 찾게되었다.

 

 

큰도로에서 좁은 산길을 안내한다.

이길이 맞나?? 할때쯤 도착한 '아침미소 목장'

입구에 주차를 하고 안으로 오른다.

 

날씨가 맑았으면 참 아름답게 사진에 담길텐데하는 아쉬움의 공간이다.

 

 

입구 오른편에 '유제품 만들기 체험장'

이 체험은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음메~ 소리에 이끌려서 도착한 소 모이 주는곳

 

 

구경을 잠깐하려는데 비바람이 다시 분다.

추워서 우선 카페로 먼저 들어가서 몸을 녹이기로 했다.

젖소야 조금있다 만나~

 

 

 

 

카페 안에 통창으로 밖을 바라볼수있다.

 

우리도 창가쪽에 자리를 잡았다

 

아침미소 목장 카페 메뉴는 이러하다.

수제요구르트, 우유, 우유치즈 아이스크림, 각종 치즈, 우유쨈.. 등등

 

첫 수출 및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그 기념으로 3만원 이상이면 무료배송도 가능하다고...

 

 

우리는 따뜻한 커피한잔, 아침미소 요구르트,  아침미소 스트링치즈를 주문했다.

 

 

추워서 안먹으려고 했는데 ^^:;

옆테이블 아이스크림 보며

"엄마 사주세요" 하는데 어쩔 수 없엇따.

아이스크림 하나도 추가

 

 

아이스크림도 부드럽고 요구르트도 달콤했고 치즈도 먹을만 했는데

커피는 영 아니였다.

라떼를 주문했는데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은게 아니라

아메리카노에 우유를 넣은 느낌

그리고 실제로 커피에 보온병에 담긴 우유를 그냥 부워주셨다 ㅠ

어쨌든 커피맛 우유로 얼어있던 몸을 녹인다.

 

아들내미는 달궈진 열을 아이스크림으로 녹이고

 

창밖에 모습이 참 아름답다.

날시가 어둑어둑해도 목장이름처럼 미소를 머금은 모습이다.

 

비가 그쳐서 우리도 다시 목장으로 나왔다.

 

방목되고있는 젖소들

 

이곳 아침미소목장은 1978년 설립 되었다고 한다.

이후 많은 젖소들을 건강하게 길러 내고 2008년 낙농체험목장으로 선정 되어 친환경 목장으로 인정되었다고..

 

트렉터 운전해보시겠다는

 

포토존이 많다.

 

다시 카페로 돌아와서 체험용 송아지 우유를 구매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송아지 우유 자판기에 돈을 넣고 원하는 번호를 선택후 확인을 누르면 나온다.

나온 우유에 각각 네임택이 있다.

바로 송아지 이름이다.

그 이름이 있는 송아지에게 우유를 먹이면 된다.

 

우유를 들고 당당히 걸어간다.

 

 

송아지 우유주기 체험장

 

체험전 고무덮개를 제거할것!!

 

승기, 보검이, 동건, 시완, 재석..

우린 재석앞에 섰다.

 

 

 

먼저 인사를 나누고

 

배가 고팠는데 우유병을 들이밀자 말자 두마리가 싸우기 시작했다.

 

젖병이 날아갈뻔 ㅋ

동영상을 찍느라 사진이 없다.

"사이좋게 먹어" 라니..

아기라고 생각했던 녀석의 입에서 나온말에 우리는 서로 마주보고 웃었다.

다 컸다. 

임무완료

빈통은 입구에 모아놓고

 

아쉬움에 젖소들과 인사 한번 더 나누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