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노무 워크맨 장성규 일베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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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노무 워크맨 장성규 일베논란

'워크맨' 일베 논란 이틀 만에 13만 구독 취소…
심란한 장성규

"18개 노무 시작" 자막으로 노무현 전대통령 비하 의혹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던 워크맨이 예상 못한 '일베 논란'으로 인해 14일 오후 기준, 불과 이틀 만에 구독 취소가 13만 명을 넘어섰다.

'워크맨'은 아나운서에서 프리를 선언한 이후 장성규를 현재의 '스타덤'에 올려준 콘텐츠로, 유튜브 채널에서만 공개되지만 엄청난 화제성을 과시하며 구독자 400만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신규 크리에이터 부문 글로벌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장성규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전설이 될 '워크맨' 400만 구독자 돌파. 여러분은 지금 '워크맨'이 써내려가는 역사를 실시간으로 보고 계십니다"라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에는 새로운 캐릭터로 김민아 아나운서가 등장하면서 직접 받은 일당과 제작비를 합쳐 1,000만원 가량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는 등 선행도 이어왔다.

그러나 3월 11일 42화 '부업 편'에서 방송 자막을 '18개 노무(勞務) 시작'이라고 작성해 벌어진 '일베 논란' 이후, 제작진의 두 차례에 이은 사과에도 사태가 가라앉지 않아 '워크맨'을 연출했던 고동완 PD가 하차했다.

이후 장성규는 SNS를 통해 검은색 화면을 업로드했으며, 이에 동료 연예인 이시언은 물음표 두 개를 댓글로 남기며 장성규의 무거운 마음을 짐작하게 했다.

박희은 인턴기자 aaa34171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