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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노트/일상다반사

BBC 뉴스 강경화 장관 '개방성과 투명성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전략'

https://bbc.com/korean/51923204/embed

 

 

Q-한국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한국은 현재 확진자가 줄면서 최악의 상황은 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연 어떻게 한 것일까요?
서울의 강경화 장관을 만나보겠습니다


강경화 ;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Q-한국은 국가적으로 특정한 전략을 채택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것인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강경화; 예. 이 전략의 기본은 개방성, 투명성 그리고 국민들과의 깊은 정보 공유입니다.
이게 유효한 것 같습니다. 한국은 기본적으로 굉장히 좋은 의료시스템을 갖췄습니다.


아시다시피 한국 시스템은 고도로 전산화 되어있고 질병 발발초기부터
상황을 투명하게 관리하는데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은 것이 아닐까 합니다.


현재는 안정화 된 추세가 3일 연속 보이고 있으며
신규 확진자 수가 퇴원자보다 더 적은 상황입니다.


Q-한국은 굉장히 대단한 검사 시스템을 갖고 있는데요,
하루에 2만명이 가능하다 들었습니다.
한국 사이즈의 어떤 나라보다 많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었으며 왜 검사가 중요한가요?


강경화; 일단은, 초기 파악이 가능하단 면에서 검사가 중요하겠죠.
확산을 최소화 시키고 환자들을 빨리 치료하게 할 수 있습니다.
아마 이것이 한국의 치명률이 낮은 이유라 생각합니다.


우리 정부 측은 이 검사시스템을 신속히 승인했었습니다.
중국 당국에서 1월 중순에 바이러스의 유전자 정보를 발표한 이후
우리 보건당국은 연구 기관들과 신속한 협의를 거치고
그 결과를 제약회사들과 공유하여 테스트에 필요한 장비들을 생산하게 했습니다.
오늘부로 268,000회의 검사를 시행했습니다.


Q-대단합니다. 한국의 또 다른 점은 사후 모니터링을 들 수 있겠죠.
많은 유럽국가들이 지금 하는 것처럼 차단 봉쇄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핸드폰 앱을 통해서 사람들을 모니터링하는데요
왜 지역차단 대신 이런 방식을 택한 건가요.


강경화; 이것은 우리의 역동적인 민주적 가치에 충실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개방적이며, 정부가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지요.


우리 국민들은 정부에 대한 요구사항과 기준이 굉장히 높습니다.
이것이 정부의 대처를 이끈 것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는 국내교통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으며 국외를 오가는 것 또한
유심히 관찰 중에 있습니다.


그럼으로써 국내의 전염을 최소화하고 국외로 확산되는 것을 막으며
또한 증상이 있는 출국자들에 대해서도 관리하는 중입니다.


Q-신규 확진자 수가 줄고 있습니다.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고 보시나요?


강경화; 지난 2월말, 900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을 때가 피크였습니다.
이랬던 것이 오늘(영국 3월 15일) 76명으로 줄었습니다.
그러므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안심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만의 이야기는 아니죠.


우리 측은 개방적이고 투명한 접근 방식을 국내외에 대해 취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은 해외의존도가 높은 국가이기 때문이죠.


한국인은 사업, 가족교류, 관광 등으로 수많이 오가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는 한국 밖의 상황에 크게 의존하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라도 문을 닫고 싶지 않습니다.


바이러스가 여러 나라에 확산됨에 따라 우리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IT 인프라가 빈약한 다른 나라들과 달리 이런 개방적인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신종병원균이 전 세계적인 건강위협이 되는 것이 이번이 마지막은 아닐 겁니다.
그래서 우리의 경험이 COVID19에 대처하는 나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후에도 더 나은 대비를 위한 국제적인 공조를 이끌어 낼 수 있기 바랍니다.


Q-그렇길 바랍니다. 이번 상황이 끝난다고 해도
이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방식의 시작이겠죠.


강경화; 네, 또 지적하고 싶은 것은, 정부가 혼란을 막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차분하게 과학적인 근거를 중심으로 대처해야겠죠.


WHO의 판데믹 선언은 바이러스의 확산이 두려움과 혐오로 번지는 데 일조했습니다.
한국인 뿐이 아니라 아시아인에 대한 욕설, 폭력 등에 대한 보고를
제가 얼마나 받는지 상상하기 힘드실 겁니다.


이것이 정부가 책임을 지고 막아야 할 것이겠습니다.
이런 것들은 당장 절박한 국제적공조와 협력의 정신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Q-그렇군요. 장관님 오늘 아침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존경 스럽다.

대한민국 정부가
자랑스럽습니다!!
질본관계자분들
의료진분들
자원봉사자분들
열심히 코로나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모든분들 감하합니다
힘내라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