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정 문토스트
부산시 해운대구 송정해변로 16
https://www.instagram.com/moon4559/
영업시간 : 14시 ~ 3시
☎ 010-4559-4559
주차장 없음 (송정 해수욕장 공영주차장 이용)
부산 송정해수욕장 해변에 있는 카페 문 (Cafe Moon)
이미 일명 '마약토스트'로 유명해진 곳이다.
문토스트의 시작은 송정해수욕장에 있던 푸드트럭
두툼하고 이색적인 토스트 맛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고
점점 입소문에 트럭으로는 감당하기 힘들게 되어
지금의 건물을 사서 가게를 차리게 된다.
그리고 그게 끝이 아니다.
부산에만 해도 이곳 송종해수욕장 본점을 시작으로
기장점, 남천점, 경성대부경대역점, 서면롯데점, 동래점, 롯데 광복점, 일광점, 사직점, 송도점, 화명점, 다대포점..
양산, 장유, 김해, 창원, 울산, 대구, 홍대까지..
분점을 내고 얼마전에는 부산역 안에도 매장을 열었다고 한다...
대체 어떤맛이길래.. 이리 열광하는것일까..
오후 2시 오픈이지만
이미 그전에 줄이 한참이다.
왼쪽 노란색 대문이 주문을 하는 곳이다.
줄을 서서 기다린다.
문토스트의 메뉴는 이러하다.
베스트1 모짜렐라 치즈 토스트
HOT 치즈먹은 새우 토스트
2개를 주문하려고 한다.
포스트잍에
주문하고자 하는 토스트 이름과
마지막에 사람이름 (호명될 이름)을 적어야 한다.
조금 불편한데
오랜시간 그들이 깨달은 노하우 인거 같다. ..
주문을 하는곳에서 주문을 하고
결제를 하고 기다린다.
주문번호 32번
줄은 그게 끝이 아니다
또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지금 주문번호 10번째가 나오고 있다.
맙소사..ㅠ
또 한참을 기다려
내 번호를 부르면 묻는다
바로 드시고 가냐? 아님 포장할꺼냐?
"포장이요"
맨앞줄에 서서
부산의 명물 송정 문토스트의 제작(?)과정을 지켜본다.
오른쪽에서는 계란을 굽고
왼쪽에선 빵을 굽고 접어준다.
빈자리에 식빵을 올려 굽고
뒤집어서 또 굽고
설탕을 뿌려주고
케첩을 뿌려주고
접는다.
로봇인줄..
이 더운날..
정말 고생이시다.
포장된 토스트을 들고 해변으로 가서 먹는다.
모래가 씹혀도 먹을 만하다.
그런데 이렇게 오랜시간 줄을 서면서 까지 먹을 정도는..
뭐 다 각자의 입맛이니..
우린 한번 먹은걸로 된듯 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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