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잘생긴 모델 배우 파잉탁콘 군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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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잘생긴 모델 배우 파잉탁콘 군부 체포

미얀마 잘생긴 모델 배우
파잉탁콘 군부 체포


파잉 탁콘 (paing takhon)
1996년 9월17일생 미얀마 출생 (6남매중 넷째)
직업 : 모델, 가수, 배우, 사업가
키 : 178cm
모델 : 2014년 런웨이모델로 연예활동 시작
음반 : 2017년 9월 16일 데뷔 솔로 앨범 'Chit Thu'(연인)를 발매했다. 자신의 앨범을 팔아서 모은 돈을 아난다 메타 고아학교의 고아 아이들에게 기부
사업 : 유나이티드 아마라 은행의 사업 파트너 겸 주식 보유자다. 또한 미용 제품 회사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파잉 타콘 인스타그램 폐쇄 ㅠ
https://www.instagram.com:paing_takhon/

미얀마 군부가 각 분야 저명인사들에 대한 체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6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음에도 두 달이 넘게 반(反)군부 시위가 계속되는 데에는 시위대에 직·간접적으로 힘을 실어준 이들의 활동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8일) 현지 매체 이라와디는 군경이 이날 오전 5시께 양곤 북다곤의 자택에서 유명 모델 파잉 타콘을 체포했다고 그의 여동생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파잉 타콘은 쿠데타를 비난하면서 2월 이후 반군부 시위에 참여해왔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에 군부는 형법 505조 a항을 거론하며 파잉 타콘을 추적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얀마 형법 505조 a항은 군인과 경찰 등이 반란을 일으키도록 하거나 직무를 수행하지 못하도록 하려는 의도를 가진 성명이나 기사, 소문 등을 제작·반포·유포할 경우 최대 3년 형에 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앞서 군부는 관영매체 '글로벌 뉴라이트' 4~6일자 지면에 '국가 안정성에 영향을 주는 뉴스를 유포해 형법 505조 a항에 따라 기소된 사람'이란 제목과 함께 명단을 실었습니다.

4~6일 사흘간 명단에 실린 이는 총 60명으로 알려졌습니다.

🤦🏻‍♀️
미얀마 군부 쿠데타를 비판하며 항의 시위에 나선 유명 모델 파잉 타콘(Paing Takhon)이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고 영국 BBC 방송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콘은 지난 2월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탈취하자 쿠데타 반대 시위에 앞장서고, 온라인에서 정부를 규탄하는 목소리를 냈다.

축출된 민간인 지도자 아웅 산 수치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그를 즉각 석방하고 지난해 선거에 의해 집권당으로 선출된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정부를 인정하라고 군부에 요구하는 글도 올렸다.

타콘은 지난 4월 체포됐는데 그의 가족은 페이스북을 통해 50명 이상의 군인이 새벽에 들이닥쳐 구속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름을 밝히지 말 것을 요구한 지인은 앞서 BBC에 "타콘이 체포될 당시 우울증과 신체 질환으로 고통을 겪었고 제대로 서 있을 수조차 없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도 "타콘이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알고 있으며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군부는 그가 체포된 뒤 1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거느린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하기도 했다.

법률 대리인은 AFP 통신에 타콘이 수감 기간 중노동형을 명령받았다며 가족들이 항소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민주화 시위에 앞장선 혐의로 체포된 유명인사는 타쿤만이 아니다. 쿠데타의 부당함을 주장한 미얀마 미인대회 우승자와 유명 코미디언 등도 구금 중이다.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AAPP)에 따르면 쿠데타가 일어난 이후 최소 1178명이 숨지고, 7355명이 체포돼 기소되거나 선고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