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최고단계인 4단계 시행 주요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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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최고단계인 4단계 시행 주요내용

https://mediahub.seoul.go.kr/archives/2002205

중앙재난대책본부는 추가적인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거리두기를 최고 단계인 4단계로 조정합니다.

이번 조치는 7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시행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에는
18시 이전 4인까지, 18시 이후 2인까지 사적모임을 허용합니다.
대유행의 기로에 선 지금, 사회적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는 사적모임을 자제하고 퇴근 후 바로 귀가하는 등 외출 자제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3개 시도에서 오는 12일부터 2주간 새로운 거리두기 최고단계인 4단계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https://mediahub.seoul.go.kr/archives/2002205


현재 새 거리두기 체계는 기존 5단계에서 4단계로 간소화해 4단계가 최고 단계다. 거리두기 4단계는 '대유행·외출 금지' 단계로, 수도권 주간 평균 1천명 이상, 서울은 389명 이상 확진자 발생이 3일 이상 초과할 때를 기준으로 한다.

https://mediahub.seoul.go.kr/archives/2002205


구체적으로 4단계에서는 사적모임이 18시 이전에는 4인까지, 18시 이후에는 2인까지 허용된다. 직계가족, 돌잔치 등 각종 예외는 인정하지 않으며, 동거가족, 아동‧노인‧장애인 등의 돌봄 인력이 돌봄 활동을 수행하는 경우와 임종으로 모이는 경우에만 예외를 인정한다.

수도권에서 행사와 집회(1인 시위 제외)는 금지된다. 결혼식·장례식은 친족만 참여할 수 있으며, 49인까지 허용된다. 친족의 범위는 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 배우자다.
다중이용시설 중 유흥시설 전체는 집합이 금지되며, 나머지 모든 다중이용시설은 22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 유흥시설은 유흥‧단란주점, 클럽‧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 등이다.

스포츠 관람 및 경륜‧경마‧경정은 무관중 경기로만 가능하고, 숙박시설은 전 객실의 2/3만 운영 가능하며, 숙박시설 주관의 파티 등 행사는 금지한다. 여기서 행사는 이벤트룸, 바비큐 파티 등을 의미하며, 홀 대여는 제외다.

학교는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단, 학사일정 변경 준비 기간을 거쳐 7월 14일부터 본격 적용한다.

종교시설은 비대면 예배만 가능하며, 각종 모임·행사와 식사‧숙박은 금지된다.

직장근무는 제조업을 제외한 사업장에는 시차 출퇴근제, 점심시간 시차제, 재택근무 30%를 권고한다.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조치 외 추가 적용사항

특히, 수도권의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은 7월 12일 0시부터 7월 25일 24시까지 4단계 조치 외 추가로 방역수칙을 적용한다.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은 사적모임 등 인원 제한과 관련하여 예방접종자 인센티브 적용을 제외한다. 이에 따라, ▲직계가족 모임, ▲사적모임·행사, ▲다중이용시설, ▲종교활동 및 성가대·소모임 등에 참여하는 경우 예방접종자라 하더라도 모임·이용 인원 기준에서 제외되지 않고 포함된다.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에서 집합금지 대상은 클럽·나이트, 헌팅포차, 감성주점이 적용되나,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유흥시설 전체에 대하여 집합금지(현재 수도권 유흥시설 집합금지 중)를 유지한다.

정규 공연시설의 공연은 공연장 방역수칙 준수하에 허용하나, 이외의 ‘임시 공연 형태의 실내외 공연’은 행사적 성격으로 간주하여 모두 금지한다. 장르를 불문하고 체조경기장, 공원 등에서 대규모 공연 등이 해당된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316명으로 이틀 연속 역대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이 중 서울이 495명, 경기가 396명, 인천이 72명 등 수도권에서만 9일 확진자의 77.9%인 963명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