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김치 한성식품 썩은 배추 곰팡이 무
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이슈뉴스

명장김치 한성식품 썩은 배추 곰팡이 무

명장김치 한성식품 썩은 배추 곰팡이 무


쉰내 나는 배추·곰팡이 핀 무로 '명장 김치'

http://naver.me/5snUa2qA

[단독] 쉰내 나는 배추·곰팡이 핀 무로 '명장 김치'

[뉴스데스크] ◀ 앵커 ▶ "국내 유명 김치 전문기업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김치 공장 한 곳에서 색깔이 변하고 문드러진 배추로 김치를 만들고 있다.." MBC에 공익신고자들이 이런 제보를 보내왔습

n.news.naver.com




"국내 유명 김치 전문기업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김치 공장 한 곳에서 색깔이 변하고 문드러진 배추로 김치를 만들고 있다.."

MBC에 공익신고자들이 이런 제보를 보내왔습니다.

실제로 그 공장에서 불량 배추와 무를 손질하고 있는 영상들을 저희가 입수했는데, 변질된 부분들만 도려내고 김치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먼저 이문현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공익신고자]
"<이 김치 드세요?> 못 먹죠. 국민들이 먹는 그런 음식인데, 내가 못 먹는데 남한테 어떻게 먹으라고 얘기할 수 있겠어요."

해당 공장에서 생산된 김치의 약 70%는 해외에 수출되고, 나머지는 국내에서 대기업 급식업체, 서울의 한 종합병원, 유명 리조트 체인 등에 납품됩니다.

또 홈쇼핑을 통해 소비자들에게도 직접 판매됐습니다.

설립한 지 30년이 넘는 김치 전문기업인 한성식품은 2020년 매출이 5백억 원대로 각종 특허와 위생 관련 인증을 받았습니다.

공인신고자는 지난달 이런 실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고 MBC는 입수한 영상과 사진, 각종 자료들을 모두 식약처에 넘겼습니다.

식약처는 오늘 해당 공장을 방문해 현장 조사에 착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