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YOLO 갈맷길 10선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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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YOLO 갈맷길 10선 코스

부산 YOLO 갈맷길 10선 코스


부산 욜로 갈맷길은 최근 MZ세대가 '현재 자신의 행복을 중시하고 소비하는 태도'를 일컫는 표현인 ‘YOLO(You Only Live Once)’와 경상도 방언 ‘욜로(이리로·여기로)’와 발음이 유사한 것에 착안한 중의적 표현으로 갈맷길이 부산에 오면 꼭 와서 걸어봐야 할 곳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갈맷길 전체 노선 278.8㎞ 중 권역별 안배를 통한 해안코스 7개 노선과 강변코스 1개 노선, 산행코스 2개 노선 등을 포함한 총 10개 노선 100㎞로 이뤄진 욜로 갈맷길 10선은 부산을 찾은 관광객이 2~3일 정도만 체류하면 부산 갈맷길 명품노선 전반을 두루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1코스(임랑~기장군청)는 고풍스러운 갯마을과 해안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갈맷길 더 비기닝’이다.

2코스(기장군청~송정)는 커피향 가득한 해안 갈맷길인 ‘시크릿 커피’

3코스(구 송정역~미포)는 해안열차가 매력적인 ‘블루라인 푸른모래 갈맷길’

4코스(영화의 거리~광안리)는 야경트레킹이 멋진 ‘센텀무비투나잇'

5코스(오륙도 선착장~동생말)는 해안절경 갈맷길로 ‘행배야 오륙도 날씨지긴다’로 이름을 정했다.

6코스(영도대교~아미르공원)는 ‘영도 흰여울 가즈아’

7코스(신평~다대포)는 ‘선셋갈맷길 피크닉’으로 명명했다.

8코스(승학산~구덕산)는 ‘낙동정맥 끝자락 순례’

9코스(삼락생태공원~구포역)는 ‘인생삼락 갈맷길’

10코스(구포역~동문)는 금정산성 나들이 갈맷길로 이름지었다.


한국관광공사의 ‘2020 걷기여행길’ 선호도 실태조사에서 제주 올레길에 이어 부산이 2위를 차지할 만큼 갈맷길은 부산을 상징하는 관광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갈맷길은 도심과 자연이 공존해 코로나19 걱정없이 안전하게 걸으며 관광할 수 있는 ‘트레블 버블’ 선도도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