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작곡가의 멋진 묘비명
"쉰다, 오래, 아주 강하게"
페르마타-온쉼표-포르티시시모
이 기발한 표비의 주인공은
러시아 작곡가
Alfred Garrijewitsch Schnittke
알프레드 시닛케 (1934 - 1998)
러시아의 작곡가. 아버지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난 유대인이었고 어머니는 러시아에서 태어난 볼가 독일인이었고 시닛케 본인도 독일계 러시아인이었다. 클래식 음악 외에도 영화음악을 다수 작곡했는데 1984년까지 60편 이상의 영화음악을 작곡했다.[1] 광범위한 장르와 스타일을 가졌고, 작품으로는 《콘체르토 그로소 제1번》이 유명하다.
작곡가다운 그의 묘비명.
페르마타-온쉼표-포르티시시모.
"오래, 그리고 특히 아주 세게 쉰다."라는 뜻으로,
그의 곡보다도 묘비명을 먼저 접한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꽤나 유명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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