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명지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 (을숙도 철새도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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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행/부산

[부산여행] 명지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 (을숙도 철새도래지)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

부산시 사하구 낙동남로 1240 (하단동 1207-2)

☎ 051-209-2000

입장시간 9시~17시

입장료 : 무료

http://www.busan.go.kr/wetland/index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는 사하구 하단동 을숙도철새공원에 있는 생태관이다.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을숙도철새공원을 보전·관리하고, 자연생태 전시·교육·체험학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2000년 8월 건립계획을 수립하여 2005년 12월 착공하였고, 2007년 2월 완공되어 2007년 6월 12일 개관하였다.

 

낙동강하구 에코센터 낙동강하구 에코센터 을숙도 낙동강하구 에코센터 철새도
을숙도 하면 아무래도 철새도래지 라는 생각부터 먼저 들게된다.

이곳 에코센터는 철새도래지 문화재 지정구역(천연 기념물 제179호)을 관리하고 있다.

한마디로  낙동강 하구의 생태자료 전시, 학습, 연구 기관인것이다.

에코(Eco)는 생태학을 뜻하는 Ecology의 줄인말이라고..

에코센터 겉모습부터 예사롭지 않다. 을숙도 에코센터 철새도래지 탐방로

 

건물 설계는 국제건축 현상 공모 당선자이기도한 일본인 야마시타 야스히로의 설계라고한다. 역시.. 당선자 다워

센터는 총 3층으로 되어있었다. 을숙도 에코센터 철새도래지 탐방로

1층은 안내데스크 / 2층은 전시실 /3층은 영상실

에코센터 입구에 들어선다. 을숙도 에코센터 철새도래지 탐방로

때마침 1층에서는 "습지와 문화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다.

귀퉁이 안내데스크에서 입장료를 사려고 하는 순간 아저씨가 웃으신다. 을숙도 에코센터 철새도래지 탐방로

"어쩌죠? 내일 (7월 7일)부터 저희 에코센터가 무료입장이 거든요^^;"

어른 1인당  1,000원의 관람료가 있는데  한마디로 오늘 우리가 마지막 유료입장인 셈이다. ㅠ 이런..!!

"아저씨 그럼 저희 내일 다시 올까요?" 하고 슬쩍 웃었다

 맘씨좋은 아저씨 그냥 들어가란다. ㅋ 

 

센터 2층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역시 꽁짜는 곰도 춤추게 하나보다

에스컬레이터 옆으로 귀여운 모형 모빌이 춤추고있었다.

이런건 백화점에서 본거 같은데...ㅋ

2층은 상설전시실이다.

중앙홀을 비롯해 총 5존으로 나눠져 있는데

낙동강하구의 철새나 생물의 먹이망 등을 아주 알기쉽게 모형과 함께 설명 전시되어있었다

헉 이건 박제 한것인데 정말 무섭다

실제로 이아를 맞닥들이기라도 한다면 기절부터 할것같다.

저 이를봐라 물리면 당장이도 침을 흘릴것 같다.

미니도서관

같은 2층에 있는 곳이지만 전시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한쪽 벽면으론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동화나 과학도서등이 비치되어있었다

이 독수리 머리는 망원경이다.

저멀리 철새를 관찰할수있다.

작은 쌍안경도 대여가 가능했다. 멀미날정도로 잘보인다.

날씨까지 좋았으면 여기 낙동강의 일몰이 끝내준다고 하는데... 그게 조금 아쉽다.

에코센터 전시장을 나와 아저씨께 근처 탐방로에 대해 여쭤보았다.

을숙도 철새도래지 탐방로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에서 강을 따라 쭈~욱 걸을수 있는 길이기는 하지만..

돌아오는길이 아직 공사 예정에만 있어

아직까지는 갔던길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고 하셨다. ...

"해가 지기전에 돌아오세요. 거긴 가로등도 관리하는 사람도 없거든요"

벌써 에코센터가 묻을 닫는 저녁 6시다.  서둘러 탐방로로 나선다.

가늘길이 너무 이쁘다

근래에 새로 완공된 을숙도대교 (명지대교)를 지나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에 도착한다.

역시나 자연생태 학습장답다.

저멀리 보이는 낙동강이며.. 뿌옇게 보이는 노을, 고즈넉한 갈대숲을 지나는 나까지 잔잔해 지는듯하다.

옆으로 보이는 것은 탐조대다

저기 보이는 작은 구멍으로 철새들을 지켜볼수있는것이다.

 

입구는 더 뒤로 가야 했다.

조망대로 가는 갈대터널 또한 재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