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여행] 청계천 평화시장앞 전태일다리 (버들다리)를 걷다 청계천 평화시장 앞 전태일다리 서울시 종로구 종로5가 청계천.. 생각보다 길었다. 많은 다리가 있었고, 그중에 나는 평화시장 앞 다리인 버들다리로 간다. 버들다리는 전태일다리 이기도 하다. 불빛아래 흐르는 물결이 아름다워보인다. 1970년 11월 13일 오후 2시경 서울 평화시장 앞길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일요일은 쉬게 하라!" "노동자들을 혹사하지 마라!"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마라!" 외치며 한되가량의 석유를 온몸에 끼얹고 불을 붙힌다. 그는 평화시장 피복공장에서 하루에 14시간 막노동으로 50원을 받았던 22살의 재단사 전태일이다. 전태일.. 그의 죽음은 고도성장과 근대화에 빠져 앞뒤 못가리던 한국사회에 큰 충격이며, 죄책감을 안겨준 사람이다. 국민학교 졸업이 학력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