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향적봉 눈꽃산행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 063-322-3174
덕유산 눈꽃산행 코스 (향적봉 2코스 : 8.5km ,3시간)
구천동 탐방지원센터 - 월하탄 - 인월담 - 백련사 - 향적봉 - 설천봉 - 케이블카 - 무주리조트 - 구천동 탐방지원센터
@ 코로나로 산에 오르지 못하는 슬픈 맘을 달래려 예전 사진들을 정리해 봅니다.
하필 가기 하루전날 폭설이 내려서..
오를수나 있을까 했는데..
다행히 한걸음 한걸음 내 딛을수 있었다.
덕유산, 향적봉, 설천봉, 상고대..
겨울이 되면 가슴 설레이는 단어들이다.
우리의 덕유산 산행코스는 구천동 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해
백련사를 돌아 향적봉 설천봉으로 가서 내려올때는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올 예정이다.
제발 지금은 흐려도 파랗게 열린 상고대를 볼수있었으면 좋겠다.
여기는 덕유산 국립공원 입니다.
구천동 탐방지원센터
덕유산 국립공원 안내도와 유래
덕유산은 1975년, 오대산과 더불어 국내 10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소백산맥이 서남쪽으로 뻗으면서 소백산, 속리산 등을 솟아오르게 한 후,
다시 지리산으로 가는 도중 그 중심부에 빚어 놓은 또 하나의 명산이라고 할 수 있다.
덕유산은 전라북도 무주와 장수, 경상남도 거창과 함양군 등 2개도 4개 군에 걸쳐 솟아 있으며,
해발1,614m의 향적봉을 정상으로 하여 백두대간의 한 줄기를 이루고 있다.
13개의 대(臺),10여개의 못, 20개의 폭포 등 기암절벽과 여울들이 굽이굽이 이어지는 구천동 계곡은
예로부터 선인들이 이름 붙인 33경으로 덕유산의 아름다움을 대표한다.
덕유산(1,614m)은 주봉인 향적봉을 중심으로 1,300m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으로 장장 30여km를 달리고 있으며
그 가운데 덕유산 주봉을 비롯해서 동쪽에는 지봉, 북쪽에는 칠봉이 자리하고 있는데
덕유산은 덕이 많은 너그러운 모산이라 해서 덕유산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온통 눈으로 덮인 덕유산..
월하탄(月下灘)
선녀들이 달빛 아래 춤을 추며 내려오듯, 두 줄기 폭포수가 기암을 타고 쏟아져 내려 푸른 담소를 이루는 아름다운 곳이라고 한다.
구천동 33경중 제 15경
눈에 덮여 볼수가 없었다.
덕유산 탐방로 안내도
오늘 우리가 향할 향적봉 2코스
추억의 도시락 쉼터
주인 잃은 장갑 한짝
인월담(印月潭)
눈이 너무 엄청 내리기 시작한다. ..
카메라에 레인커버를 씌우긴 했지만
한발한발 내 딛기가 힘들정도다...
오르는데 역시나 땀이 나기 시작한다. ..
중간중간에 옷을 한개씩 한개씩 벗어가며 가방은 점점 무거워 진다.
백련사 (白蓮寺)입구
백련사는 전북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에 있는 조계종 사찰로
신라 신문왕(681~692) 때 백련이 초암을 짓고 수도하던중 흰 연꽃이 솟아나와 절을 창건하였다.
대한 불교조계종 제 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다.
덕유산 백련사
신랑도 인증샷 한장찍고
나도 한장 찍히고 ㅋ
그뒤로 눈이 또 엄청 내리기 시작해서
어쩔수 없이 카메라를 가방에 넣고 올라야만 했다.
양쪽으로 스틱을 잡지 않고서는 도저히 오를수가 없었다.
드뎌
3시간 30분만에 도착한 향적봉 대피소
대피소 밖에서 음식을 나누는 사람들
가방을 던지고 카메라를 꺼내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하늘이 열리길 간절히 바라면서..
지금 시각 1시
배가 너무너무 너무 고프다 ㅠ
향적봉 대피소 안으로 들어가
김이 서린 대피소 창
창밖으로 보이는 사람들
컵라면과 햇반을 구매해 익혀지길 기다린다.
눈이 살살 감기려고 한다.
따뜻한 곳에 들어와서 그런가보다.
꿀맛 폭풍 흡입
잘 마시지도 못하는 정상주 소주도 한모금ㅋ
기분 탓인가.. 알딸딸 하니 기분이 좋다.
속을 채우고 다시 밖으로 향한다.
화장실도 다녀오고
다시 우리는 덕유산 향적봉으로 오른다.
향적봉에서 다시 설천봉으로 향해서 그곳에서 케이블을 이용해 무주 구천동으로 향할것이다.
(너무 힘들어서 담부턴 덕유산에 올라올때도 케이블을 이용해야지.. 생각했다.
사진을 찍기도 오히려 향적봉과 설천봉 사이가 가장 아름다운거 같다. )
향적봉으로 오르자.~~
하늘이 열리기 바랬지만..
오히려 점점 더 앞이 보이지 않는다.
안녕 꼬마야..
드뎌 도착한 향적봉
덕유산의 정상이다.
높이 1,614km
남한에서 네번째로 높은 산이다.
우리도 차례를 기다린다.
글자가 잘 안보인다. 손수 파내고 계시는 웅상님
함께 인증샷 촬칵~!!
다시 향적봉을 내려가며 설천봉으로 향한다.
조심조심
이상하게 내려가길 싫다.
계속 카메라를 들이대고 만다.
올라올때 고이 가방에만 있었던게 아쉬웠는지..
언덕을 내려오니 점점 선명해져 보인다.
설천봉
보드탈때 타고다녔던 리프트도 보인다. 하모니 ㅋ
지금은 폭설이라 운행을 하고 있지 않았다.
곤도라에 탑승 줄에 섰다.
(무주 덕유산 리조트 사이트 http://www.mdysresort.com/ 참조)
덕유산 곤도라 요금표와 이용시간은 이러하다.
어른 왕복 16,000원, 편도 12,000원
어린이 왕복 12,000원, 편도 9,000원
겨울철 운행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곤도라에 탑승했다.
앞을 볼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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